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지금 상중인데
한시간 뒤에 입관이거든…
입관때 많이 슬프다는데
혹시 비슷한 상황이었던 자기들 있을까?ㅠㅠ
눈물 많이나겠지…
그 자체도 슬픈데 가족들이 특히 엄마아빠가 우는 모습이 너무 마음 아팠어... 휴지나 손수건 챙기고 잘 보내드리면 좋겠다 ㅜㅜ
그냥 모든 게 다 슬퍼 진짜 돌아가셨나 싶기도 하고.. 화장할 때도 슬픈데 눈물 나면 흘리고 느껴지는 감정 그대로 느끼는 게 좋을 꺼 같아ㅠㅠ
엄청 슬퍼..ㅠ 울 할무니는 5년전 이맘때쯤 돌아가셨는데 눈물이 안멈추더라..ㅠ 아빠 우시는거 처음 봤어 잘 보내드려..
우리 가족은 그냥저냥 이었음 할아버지가 요양병원에 계셨는데 그나마 가까이 사는게 나라서 어디 가실일 있거나 그럴때 매번 내가 모시고 가고 할아버지도 나 이뻐하시는 편이었는데 딱히 눈물나거나 슬프지는 않았던거 같음... 아빠도 우리앞에서는 안울었고...? 코로나 한창일때라 할아버지 면회도 못가는데 돌아가셔서 마지막 모습을 우리가족 중 아무도 못봐서 그게 좀 마음쓰이는정도
난 외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날 때부터 늘상 붙어 살아서 슬프기도 슬픈데 엄마가 진짜 실신할 정도로 우셔서 그거 케어하느라 정신이 2배 없었던 거 같아 토닥토닥 우리 자기 잘 보내드리구 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