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셀프브왁 하다 피부 다 뜯길뻔한 썰..
요약: 한여름 브왁은 제발제발제발 샵 가서 해
나 셀프로 한거 n회째고 지금까지는 여차저차 피부 이상 없이 잘 해와서 괜찮다 자만하고 왁스 녹였는데
아무래도 요즘 습도 온도가 한증막급이라 왁스 안 굳을까봐 에어컨 18도에 선풍기까지 화장실 앞에 틀어놓고 드라이기 찬바람으로 엄청 오래 말리면서까지 했거든
근데 이게 냉방으로도 해결이 안되는 습도였는지 왁스가 피부에 완전 찐득한 상태로 밀착돼서 안떨어져서 오일로 녹이고 손으로 잡아뜯고 별짓 다하다 진짜 피보겠다 싶어서 일단 남은 잔여물은 그냥 놔두고 피부 진정중,,,
물론 내가 스킬부족일 수 있지만 한여름의 습도가 왁스 점도나 부착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걸 이제서야 처음 알았다ㅠㅠㅠ
셀프브왁 고민하는 자기들 글도 자주 봤고 얼마 전에 셀프 슈가링 후기도 올라왔던 것 같아서 주의하라고 올럈어!!!
(참고로 슈가링은 덥고 손에 열 많고 손 느리면 피부에 바르면서 다 녹는다는 점,, 둘다 한여름엔 비추!!ㅠㅠ)
맞아 ㅠㅠㅠ조심해야돼... 나 그래서 무조건 시원하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