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님이 얼마나 대단한지
작품에 어떤 가치가 녹여있는지
이번 노벨문학상이 우리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대화하고싶은데
생각보다 주변 사람들은
그게 얼마나 대단한건지 모르고
책을 하나라도 읽어본 사람은 더 없고
국가폭력이니 가부장제니
토론할 사람이 없어.........
우리 사회가 얼마나 반지성, 무지성 사회인지
이번에 더 깨달았어
(자기들 얘기 아니고 내 주변 사람들!)
비단 우리사회뿐아니라 세성이 점점 멍청해져가
정말..... 그리고 그 멍청한거에 너무 당당해
노벨상이면 솔직히 지금 아예 뒤집어져서 난리가 나야할것같은데 뭔가 슴슴... 조용.....
그놈의 고은시인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젊은 여성 작가가 받아서 그런가 싶고ㅠㅠㅠ
요즘 사람들이 책을 너무 안 읽어 유튜브로 요약+해석 해놓은 영상을 보고 독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대 나 정말 충격받았어 사유가 없는 독서는 독서가 아니지
후...... 유튜브가 원흉이다진짜
오늘 광화문 교보문고에 줄이 바깥까지 나와있었대 이번 기회로 독서 붐이 일면 좋겠다
맞아 나도 오늘 직장에서 대화하는데 한강 작품을 읽어본 사람이 없어서 충격 먹음
진짜!!!!!!!!! 독서모임단톡방 빼고는 전부 조용하더라ㅠㅠㅠㅠㅠㅠ 나는 막 화들짝놀라고 충격이었는데
그래도 내 주변에는 읽어본 사람, 그 작가의 대단함을 알아보는 사람이 꽤 많은데 다행인거구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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