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자기소개 시간에 페미니스트라고 말했어
페미니즘 수업은 아니었고 필수교양 시간에... 90초 자기소개를 준비하라길래 진짜 고민하다 넣었어. 요즘 우리 사회에서 페미니스트라고 말하기가 너무 어렵잖아. 페미가 욕처럼 쓰이는 사회고 너 페미야? 하면 부정하기 바쁜 사회인데.... 물론 남들이 나를 낙인 찍고 공격하는 용도로 사용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내가 먼저 목소리를 내야 다른 사람들도 용기를 낼 수 있다고 생각했어. 페미니즘을 쉬쉬하고 죄악시하는 분위기를 바꾸고 싶었어. 언젠가 우리 모두 개인의 안전이나 불이익을 걱정하지 않고 당당하게 페미니스트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멋있당,,
헤헤 고마워...
자기 너무 용기있고 멋있다!
고마워...❤️
단단한 자기의 용기 너무 멋있다 응원해 ☘️💚
나도 자기를 응원해!! 고마워❤️❤️
자기 진짜 멋있다!! 그리고 그걸 이유로 거르는 사람들은 자기가 먼저 거를 수 있으니 오히려 개이득일듯... 좋은 친구들 많이 사귀길 바랄게!!
오 그 생각은 못 해봤는데 오히려 인간관계에 좋을 수도 있겠네ㅎㅎ 좋은 말 해줘서 고마워 자기❤️
멋있다..
고마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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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너무 멋있다 ㅠㅠ 그걸로 피하는 사람도 잇겟지만 내가 그 강의실에 잇엇다면 자기랑 친해지고싶엇을거야 ㅠㅠㅠㅠ 너무 부러워 자기같은 사람이 같은 강의실에 잇는 그 사람들이
우와 감동이야ㅠㅜㅜㅠ 너무 예쁜 말이다... 나도 자기가 강의실에 있었다면 무조건 친해지고 싶었을 거야!! 예쁜 말 해줘서 고마워 자기💕💕
'자신이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꼭 페미니스트가 되길 이미 페미니스트인 사람은 더욱 투철한 페미니스트가 되길!' -동덕여대 (남자)교수님이 학생들에게 쓴 종강편지에서 발췌
나 이거 읽었었어! 진짜 이 글이 알게 모르게 용기를 내는 데 도움을 줬던 것 같아...
좋다만 너무 극단주의로만 가지만마 다른 사람 강요하지 말고
나도 그건 계속 경계하고 있어. 가운데서 중심을 잡는 게 정말 어렵기도 하지만... 그래도 페미니즘이란 걸 다 같이 터놓고 얘기할 수는 있어야 한다고 봐. 내 의견을 강요하는 것보다 그동안 당연한 것으로 생각되던 사회에 계속 질문을 던지고 되돌아보게 하는 게 필요해. 그 과정에서 상대가 잘못된 생각을 계속 고집한다면 나도 강하게 나가는 게 필요할 수도 있지. 어떤 걱정을 하는지 나도 잘 알고 공감해. 가운데를 찾는 문제는 늘 필요하지만 어려운 것 같다...ㅠㅜ
자기 너무 멋있다...ㅠㅜ 투철한 페미니스트가 되자 우리
그래!!! 우리 같이 굴하지 않는 페미니스트가 되자🔥🔥
대단해
고마워ㅎㅎ
진짜 대단해. 여성의 권리를 주장하는게 이상하지 않은 사회를 만들어나가자!❤️
좋아ㅎㅎ 같이 만들어가자❤️
멋지당!! ㅎㅎㅎ 용기에 박수 보내 ㅎㅎ
고마워..💕
멋져 정말!!
고마워ㅎㅎ❤️
머싯다진짜 .. 본받구갈게 ♡
내가 본 받을 사람이 되다니..❤️ 고마워ㅎㅎ
다들 멋있다고 하는데...나만 걱정되나... 대학교면 소문 진짜 빨리 퍼질텐데 아무리 건전한 페미라고해도 와전돼서... 안좋게 끝날까 괜히 걱정된다 ㅠ.ㅠ... 그럼에도 의견 존중하구 정말 용기있다고 생각해 ! 조은 학교생활보내길바랭!!
다 각오하고 한 거니까 뭐..ㅎㅎ 사실 그런 방식으로 우리를 입막음하려는 사회에 도전하고 싶었어! 내가 먼저 해야 다른 사람들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걱정해줘서 고마워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