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이상형이랑 잠자리 판타지랑 안 맞으면 난 우캐야 되냐?? 정말 천년의 완식인 남친이 있는데 내 남친은 바닐라 중의 바닐라고 나는 (맞는 거 제외) 강압적이고 집착해주는 거 좋아하는 소유욕 쩌는 성향러란말야(오너, 펫 등등 나오는데 난 걍 집착해주고 날 소유해주거나 내가 걜 소유하는 게 좋은듯) 등등 나온단 말이지 그냥 연애할 때는 너무 좋은데 잠자리가 너무 고민이야 나 20대 후반이고 얘 곧 군대갈텐데... 결혼 생각 있는 것 같거든...? 나 이대로 살아야 될까 나 어딱해...?
남자친구가 아직 군대 안간거야? 그럼 이런고민 왜 해;; 결혼까지 갈 확률이 희박한데?
그 걔가 연예계 관련 쪽이라 남자치고 늦게 가는 거긴 한데 다녀오고 나면 결혼 얘기 넌지시 꺼내고 싶어하는 분위기라서 그런 거임...
결혼은 군대 다녀와서 해야되니까 그때 다시 고민해봐도 되지 않을까?
옹... 맞긴 한데 걔 다녀오면 32인데 그때 결혼 안 한다고 하고 헤어지면... 늦을까봐 걍 내가 너무 생각이 많나...? 결혼하기 싫은디 사람이 좋으니까 고민이 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자기 나이 생각하면 그럴수도있겠다ㅜ..... 자기가 결혼 희망하는 거면 지금 판단해야하긴 하네.......... 흠.. 근데 성향에 대해 대화는 충분히 해봤어?
잘구슬리면 어케 호전되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