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울 사장님 넘 짠하다
한 곳에서 1년 정도 장사하다가 손님이었던 여친을 사귀었고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 받았대
근데 갑자기 사귄지 5일 된 그 분의 남자친구가 전엔 여기 자주 왔는데 왜 요즘은 안 가냐 사장님이랑 뭐 있는 거 아니냐 하면서 데려와서 모르는 척 하고 있었는데 둘이 술 먹고 얘기하다가 큰 소리가 나서 봤더니 소주 한 병 반에 둘 다 취해서 아 나 여기 사장님 모른다고 초면이라고 vs 그럼 왜 여기 오기 싫다 했냐로 싸워
그러고 사장님이 나에게 하는 말 ‘모르는 척 해’
그러고 계산하고 나갔는데 택시가 안 잡혔는지 다시 가게로 들어와서 화장실 좀 쓸게요 하면서 막 돌아다니고 빈 테이블에 앉아서 어 자기야 계산 했어?? 이랬는데 사징님은 그 자기야에 반응해서 쳐다보고 흠칫하고 이러다가 여기 물 좀 주세요 물 이러고 내가 얼음물 가져다 드리니 정신을 차린 것 같았는데 밖에 나가서 애정행각을 하는 거야 사장님은 이 악물고 모르는 척 하시고...
헐…ㅠㅠ
슬퍼 ㅠㅠ
무슨 막장드라마아니냐고ㅠ
그니까 알바 이틀 차에 이런 일이...
내말이
진짜 이게 뭐야....드라마야?
그니까...
아니 무슨...뭔 이런일이 현실에서 있대
나도 드라마였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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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장님… 맴찢 ㅜㅜㅜㅜ 너무 슬프다……..
그 전여친 좀 별루다 일방적으로 차놓고는 영업장에 와서 뭔 난리.... 현남친한테 전남친이어서 마주치기 싫다 말하고 안왔으면 될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