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어카지 작년부터 부모님 불륜 다툼으로 힘들어하고있는와중에 오늘도 일이 터져서 너무 상처받아서 울었는데 그걸 남친이 알게됐네.. 계속 무슨일이냐구 어ㅐ이렇게 서운하게 우냐고 말해주면 안되냐구 그러는데..자기는 숨기는거 없는데 넌 왜 숨기냐는 식으로 살짝 상처받아하는것같아서.. 자기들은 이런 경우 어케해? 솔직하게 말해? 아니면 어영부영 핑계대 ㅠ?
집안일이라 아직 마음정리가 잘 안됐다고 나중에 좀 정리되면 얘기하겠다고 하는건 어때..?
저번에도 비슷한 일 있었는데 얘가 기억력이 너무좋아서 한번 저번에 일어난일에 대해서 먼저 말 꺼낸적이있거든..그때는 어케든 넘어갔는데..이번에두 그러면 진짜 상처받아할것같아서 ㅠ
난 걍 다른 핑계 대 가정사 안 말해 절대
절대까지..? 이유가 모야
지금이야 남친이 가깝지만 헤어지면 정말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될 수도 있고. 가정사는 웬만해서 말하지 않는 걸 나도 추천해. 가정사로 선입견 갖는 사람도 많거든. 결혼 앞둔 사이 아닌이상은 말하지 않는 게 좋다고 봐.
현명하다 자기야 ㅎㅎ 조언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