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 얘들아.. 너무 빡쳐 장거리인데 남친은 너무 안정형이라서 연락 진짜 딱 여유있을때만 답장하고 난 불안형이라서 할 수 있을땐 다 하거든?
나만 이러니까 좀 지치는거야 근데 연럭 문제로 몇번 말했는데도 바뀌는게 없어서 내가 난 지금 이렇게 불안정한 사람이고 나한테 신경 덜 써주는 사람이랑 만날 수가없다
너가 더 노력을할건지 아님 날 감당못하겠으면 여기서 끝낼건지 결정해라 라고 했는데 돌아오는 답이
난 결정 못하겠다 나름 노력한거였고 내가 더 노력한다해도 넌 5일 뒤에 또 기분 안좋아져서 나한테 똑같은 말 반복할거아니냐 내가 더 신경써도 넌 불안한거 안고쳐질거다 이랬어..
근데 이 말이 나한테는 과대하게 들려서 넌 불안한쪽으로 정병있으니까 타인이 바뀌어도 넌 안고쳐질거고 연락 문제가 아니라 너가 불안한 문제다 라고 들리는거야.. 그래서 너무 충격받았어
난 진심으로 심하게 집착한적도 없고 평소에는 참다가 안되겠으면 저렇게 말하는건데 저런말 들으니까 진짜 상처받았음.. 사랑하는 사람한테 저렇게 말할 수 있어..? 아님 내가 진짜 소생불가한 불안형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