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 정떨어진다......

내 생각에 저 사람은 자기 연애 상대가 자기보다 더 나은 사람이면 못 견딜 스타일인 것 같아... 본인이 생각하기에 자기보다 낮은 사람과 교제하면서 반대급부로 본인이 더 수준 높은 사람이란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싶어 하는... 전형적인 숨겨진 열등감이랄까 사실 저런 애들이 진짜 속 빈 강정인 경우가 허다하거든 아랫댓글 보니까 자기 바로 화도 안 내고 데이트 끝나고 천천히 물어보겠다 하면서 서로의 기분 다 생각하는 걸 보니, 내가 보기엔 자기가 남친보다 훨씬 어른스러운 사람 같아... 부디 휘둘리지 말고 어느 방향으로든 잘 해결되길 바랄게

웅.. 고마어.. 사실 내가 쓰는 어휘가 거친편인데 기분나쁜상태에서 말하면 내가 나쁜말할까봐 일단은 참은 상태야ㅋㅋㅋ 지금은 휴개소 들러서 자고 있어... 운전하느냐 피곤한건 알겠는데 데이트 하는데 좀 덜 피곤해했음 좋겠다. 날 많이 좋아하는건 맞는데 동등한 연인이 아니라 챙겨줘야하는 애로 보는 느낌이라 기분이 이상하네...

진짜 나 방금 있었던 일인데 뭐 보다가 관련된 얘기가 있어서 얘기했거든 근데 그러다가 ㅇㅇ아 근데 그만하면 안될까. 듣기 지겹다. 이래서 혼자 유튜브 보는데 이어폰없어? 빌려줄까? 이러더라... 나 진짜 너무 기분나빠...

모르겠다... 어디서 삔또가 상한건지 뭔지... 근데 삔또 상하면 나한테 왜 지랄인가 싶고..... 일단 데이트 끝나면 천천히 물어볼려고.. 당장 짜증난다고 뭐라고 하는건 내 기분이랑 걔 기분 동시에 망치는걸수도 있으니까. 일단 내 기분은 망침

분야가 다를수있는데 존중하려는 노력도 안하는 태도는 거만하다.. 자기가 잘 대화해봐! 충분히 기분 나쁠만한 일이니까

그럴려고... 하.. 천천히 생각정리하면서 나중에 얘기해야지. 그냥.. 지금 기분은 좀 그래서.. 당장말하면 나도 험하게 말할것같아서...ㅠ

몰겠어.. 자꾸 가르칠려고 들어. 전공도 다르고 그냥 모든게 다른데 내가 이걸 아무리 풀어서 말해줘도 그냥 니가 사회성이 부족해서로 귀결되어서 괴로워. 나 26년 살면서 사회성으로 말나온적 한번도 없는데ㅋㅋㅋ 오타쿠다. 갓생이다. 소리는 안들어도 예의나 경우없다 까지는 안 들어봤거든? 근데 얘만 자꾸 날 사회성없는걸로 몰아가. 내가 퇴사하고 나서 백수상태일때 만나서 사귀어서 그런가. 나도 회사 다녔고 그랬는데..

그러게 현타온다.. 그치만 일단은 참아야지... 난..얼은이니까...

우선은 좀 진정하고 있다가 물어볼라구... 뭐. 기분나쁜일이 있을수도 있고.. 일단 말은 들어봐야할것같아서. 평소에 나 되게 잘 챙겨주고 많이 사랑하기는 하는데 가끔 훈수두는게 그래서.. 내 기분이 태도가 되면 안되니까 일단은 참고 끝날때 물어볼라구!

근데 기분나쁘다고 자기한테 그러는 사람이 정말 좋은 남자친구일까? 자기가 좋은 사람같아서 잘 생각해보고 좋은 결정하면 좋겠다

그러니까... 그래서 지금 너무 속상해. 오랜만에 기분좋게 데이트하고 싶은데 말이야.... 쬬큼 우울하지만 일단은 배를 채우려고 다정은 지방과 탄수화물에서 나온다

참지는 않겠지만 당장 화를 내고 싶지는 않아.. 뭔가 진정되고 나서 이야기 해보고싶어서.. 일단은 화를 누르고 풀어봐야지 그래도 개선의 의지가 없다면 헤어져야맞는거고..

ㅋㅋㅋㅋㅋ 얘가 날 진짜 좋아하기는 해.. 말하면 고치기도 하고.. 밥먹고 나른해졌을때 그때 천천히 말하고 싶어!!! 위로 고마어

그러니까 후회한다는 거야.있을때 잘해야지..뭔 말인지 이해했어 이미 ㅋㅋ 말해야지 아는게 싫을뿐인지

앗 글쿠낭..그래도 위로해줘서 고마어 기분 마니 나아졌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