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며칠전에 진짜 남친 너무 귀여워 미치는줄 알았어.......
일단 나는 간지럼을 엄청 잘 타. 옆구리 콕 건드려도 소스라칠 정도로 예민한거에 반해 남친은 아무리 애써봐도 간지러워하는걸 못봤단 말이야? 그래서 평소에 나만 매번 간지럼피우는거 당하기만 했었거든.
남친이 그냥 무던한 편인가보다... 싶어서 괜히 팔만 왁왁 물어대던 중이였는데 어쩌다보니 걔 가슴 꽉 만졌단말야.
걔도 평소에 내꺼 쭈물쭈물 거리기도 하고 그래서 나도 그냥 똑같이 갚아주겠다!! 심정으로 하다가 얘가 갑자기 움찔 하는거야 ㅋㅋㅋ
눈 끔뻑하면서 빤히 보니까 시치미 떼더라고?? 혹시나 싶어서 다시 건드렸는데 세상에. 진짜 움찔거리는거 있지. 그러면서 하는 말이 누구든지 다 간지러울거라네?? 나는 당연히 몰랐지. 알았으면내가당하고만있었겠냐고:)
그래서 바로 침대 뒹굴거리던 남친 제대로 눕혀서 물고 빨아줬더니 진짜 귀여운 소리 내더라... 여태 할때도 제대로 소리 못들어서 너무 아쉬웠는데 어떻게 이런 귀여운 목소리를?? 나한테??? 안들려줄수가??????? 하......
키스할때도 만져주니까 목소리 떨리던데 왜그렇게 귀여운지...
그냥......빨리시험끝났으면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