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왤케 단어선택 못하는 남자들이 많을까?..방금 2살연하 소개팅 남이랑 톡하는데..
본인은 지금 혼자서라도 나불거리고싶은데 내일을 위해 참는거래....본인특기가 나불거리기 라면서.... 나불거리다..? ㅋ..아니..나. 말이 많은편이야,나 혼자서라도 이것저것 엄청 말하고싶은데~등등의 표현이 있는데 굳이..정떨어진다....솔직히 오늘 브런치 먹기로 첫약속인데 정떨어져서 가기싫어;;;
벌써부터 별로면 핑계만들고 빨리 도망쳐 ,,
제가 예민한걸까요?
글쎄요 언어는 사람의 거울이라는 말이 괜히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저는 대화할 때 잘 안 맞는 친구들이랑 실제로 만나서 잘 맞는 경우는 한 전도 없었던 것 같네요! 물론 사바사지만요. '나불거리다' 만 단어선택이 좀 별로였으면 그냥 긴장해서 단어 선택을 잘 못한 걸 수도 있겠네요.!
ㅎ 별룽..다
핳...
나불거리기 ㅋㅋㅋㅋㅋ 입만 살았을 것 같음
ㅋㅋ..가뜩이나 애같은면모땜에 진짜...아..이러고있었는데 저게 정점을 찍었죠
음 내 기준엔 별 문제 없는 단어로 느껴지는데, 자기가 만날 사람이고 자기가 선택하는 거니까! 난 저런거까지는 괜찮은데 장난으로라도 욕하는 순간 확 정 떨어지더라...
욕은진짜...아니..저 단어 쓴것도 문제인데 ,소개팅 첫만남 전이면 단어선택 조심하면서 저한테 잘보여야 할때 아닌가요?정말 정떨어졌어요😰
뭔가 단어선택 왜케 저급하게 느껴지지... 진짜 자기말처럼 말이 많은편인데 내일을 위해서 참는다 라고 하면 내일 어떤 얘기를 해주려고 하면서 이어나가는데 나불거리다는.. 좀...ㅎㅎ
그니까요~~~!!아니ㅋㅋㅋ...전남친도 '나발이고,헤프다'등의 단어 써서 제가 단어선택에 유독예민하거든요..근데 저친구는 만나기 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