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놔 호텔 많이 가보지도 않았는데 이벤트로 무슨 글을 써야하냐....
내가 가본 호텔중에 제일 좋았던 호텔 풀어볼게 ㅜ
내가 간 곳은 부산 해운대에서도 꽤? 어쩌면 가장 높은 호텔이야.
아마 ...엘x티 레xx스 와이컬x션이었을거야.
난 그냥 친구가 짜준 계획 따라다니면서 음 좋다 이것도 좋다 저것도 좋다 네가 짱이다 하던 무계획형이었고, 당시 사고를 겪어 경황이 없었어서 이름은 잘 모르지만..... 검색해보니 여기가 맞는 것 같아. 특이점으로는 주민들이 함께 살고있는 아파트형 호텔이었어. 아래층을 주민이 쓰고, 윗층을 호텔이용객이 쓰는 것 같았어. 이 정도만 특정해도 어딘지 검색될거야!
친구 여섯명 정도가 갔는데, 두명이 누워 잘 수 있는 침대방 두개+킹사이즈 침대가 있는 안방식 넓은 방 하나.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는 방.
엄청 넓은 거실! 엄청 넓은 부엌! 드레스룸.
화장실이 세개나 되어서 웬만해선 화장실을 기다렸다 갈 필요가 없음! (이게 넘 좋았다)
넓어서 관리 안될수도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딱히 그런건 없었고 엄청 깔끔하더라...
게다가 뷰가 진짜진짜 끝내줬어. 대충 42층쯤 됐던 것 같은데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갈땐 비행기 타는것마냥 귀가 먹먹했어... 하도 높으니 아래가 다 내려다보이더라. 창도 너무 예뻤어. 사진찍기에 좋았달까 😇
특히 야경이 정말정말 좋았어!! 커튼으로 내부 조명을 막고 바깥 야경만 보고있으니 편안해지는 기분이 들더라.
엄~~~~청 넓었어서, 사람 뭐 한명 찾으려면 여기저기 묻고 돌아다녀야했어 ㅋㅋㅋㅋ
호텔보단 고급 아파트같은 느낌이었는데, 이런 집에서 살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싶더라. 뭔가... 연에 5억은 벌어야 이런 집 살지 않을까 싶은.... (쓰니 소시민이라 정확하지 않음;)
언제 이렇게 넓은 집에서 자볼까 싶어서 내내 뒹굴거렸어 ㅋㅋ 인생에서 이렇게 넓고 좋은 숙소 한번쯤은 경험해볼만한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