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약 확률 99퍼센트라는 말만 믿고 노콘하는 자기들 없었으면 해
난 관계여부 상관없이 치료목적으로 피임약 먹는중이고 동시에 취향이 개빻아서 노콘 보는거 좋아하는데...
현실 관계는 진짜진짜 별개다
다른 문제들도 많지만 임신가능성이 없을꺼란 보장이 없음 피임약 성공확률 높다니까 안심하고 있을것 같은데 그건 완벽히 같은시간 용법지켜가며 먹는걸 전제로 하는거임
함량도 다 니몸에 맞아야 하고 여러모로 어떤 변수도 없어야함 여성질환도 없어야할꺼고
컨디션도 항상 일정해야해
솔직히 피임약 장기복용했으면 알거 아냐 시간 오차 계속 생기거나 빼먹거나 할 때 종종 있는거
아니면 종종 잘 맞춰 먹었는데도 컨디션때문에 막 부정출혈 생기거나 예상못한 부작용 튀어나오고 그럴때도 있잖아
사바사이긴 한데 몸 컨디션 일정하고 여성질환 없고 자잘한 증상없는 여자가 되려 ㅈㄴ 소수인건 너무 당연한 명제란말임. 노력으로 고쳐지는 영역도 아니라서더그래
여튼 어차피 피임목적으로 먹을꺼면 21일 먹어선 안되고 장기적으로 먹어야하는데 안빼먹고 매일 똑같은 시간에 잘 챙겨먹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
그 삽입형 시술같은 방법들도 부작용이 속출하고 빼는사람도 많고 잘 안알려진 여러 문제들이 다 존재하는데 피임약이라고 뭐가 다르겠음
그리고 솔직히 아무리 본인 스스로 감당하겠다고 해도
임신가능성 때문에 항상 불안에 떨면서 살거나,
나도 모르는새에 임신한 상태로 지내다가 뒤늦게 병원가서 개고생해야 하는건 똑같음
그냥 콘돔 좀 껴라 제발
또 부탁인데 제발 니 파트너와 콘돔 끼는게 상식적인 성관계라는 인식 정도는 공유하고 지내
취향이고 지랄이고 니가 노콘 괜찮다고 다 받아주고 나서 헤어진다음 그 남자가 다른 여자들 만나가지고 너 들먹이면서 노콘하자고 ㅈㄹ하면 어쩔꺼냐
가장 큰 책임은 남자한테 있는게 당연한거지만
니혼자 속으로는 온갖 부작용하고 위험 다 감수하면서
겉으론 괜찮은척 쿨한척 ㅈㄴ하고 당연히 그렇게 해도 되는것마냥 굴면
당연히 다른 여자들한테 가서도 똑같이 굴겠지
싫으면 알아서 거절하지 않겠냐고?
정신머리 똑바로 박혀있는 사람이면 알거아냐
관계에서 한쪽이 스멀스멀 자기 취향 들이밀고 해달라는식으로 굴면서 압박했을때 거절 못하는 여자들이 차고 넘치고, 그게 계속 반복되면 교제폭력에 강력범죄까지로 이어지는거
제발 조심 좀 하자...
구구절정 공감함 예전에 피임약 장기복용하면서 노콘하다가 부정출혈 몇 달 넘도록 하고 자궁경부 염증 생기고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 옮아서 약물 치료 3번이나 하고 난소에 혹 보인다는 의사 소견 듣고 약 끊은 사람 여기 있으니까 나 같은 경험 하는 여자들은 더 없길 바람 제발 노콘노섹
넘 멋진글이다 ㅇ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