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피임같은 문제는 남자쪽보단 여자쪽이 예민한 게 당연한 걸까..?
남친이 콘돔빼고 하고 싶다라는 말을 자주 하고, 안전한 날인지 같은 그런 의도를 가진 말을 굉장히 많이 꺼내.. 그리고 생리 밀리는 거에 대해 얘기를 꺼내고 좀 무덤덤하고... 불안해서 임테기 같은 얘기 꺼내고 무덤덤하고..
난 콘돔끼고 하고도 불안하면 임테기해보고 막 찾아보는 편이라 내가 좀 예민한 편일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저런 남친의 행동에 조금 서운함?이 생겨.. 물어보면 정말 궁금해서 그런거라고 하는데.. 조금만 인터넷에 찾아봐도 알 수 있는 거아닌가?싶은 생각도 들고.. 내 몸 생각은 안 해주는 건가?이런 의문만 계속 생기네.. 그리고 솔직히 한두번이 아닌 계속 물어보니까 서운하다기보다 이젠 좀 짜증나더라고.. 안된다고 하면 왜 안되냐고 하고..
초반에 콘돔없이 하고싶단 말을 했을 때 내가 단호하게 못 내쳐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이런 남친의 행동이 별로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 생각할수록 서운하고 속상한 것보다 짜증나고 화가 나..
헤어질 생각은 없고?
이 글만 봤을때는 상대가 배려없는거 같은데 그리고 대부분 여자가 피임에 관련해서 예민한거 맞지 님이 유별나게 예민한것도 아니고 당연히 서운할법한 일임… 진지하게 실망스럽다고 얘기해봐.
아무래도 성병 위험도, 임신과 출산으로 꼬일 인생 리스크, 건강 망가지는 것도 여자들이 피해볼게 많으니 당연한거 같아 남자들은 상대적으로 덜 하고 본인들이 직접 임신, 출산하는거 아니니까 그냥 자기들 욕구대로 하려는거고..
자기 콘돔 하고도 불안해서 임테기 해보는건 전혀 예민한거 아니야~ 근데 그래도 불안하면 남친 몰래 피임약 먹고 이중피임도 생각해봐 남친한테는 절대 말하지 말고! 쟤 성격대로면 피임약 알면 계속 노콘하려 할거야 그리고 쟤는 자기 배려 안 하는 거 맞고 이기적이고 헤어져도 되는 애 맞아
지 몸 아니니까 그 불안을 모르는 거지 뭐.. 실제로 비가임기에만 하면 질내사정해도 임신 안 되는 줄 아는 애들도 많아서 안전한 날 ㅇㅈㄹ하고ㅋㅋ 정색하고 강하게 전달해야돼 이건 중요해 그랬을 때 기분 나빠하는 티내면 바로 헤어져야지
진짜ㅋㅋㅋㅋㅋㅋㅋ 생리 중이라 안돼라고 하면 "생리 중이니까 더 안전해서 해도 되는거야" "밖에다 할게"라고 말하는 미친 애들도 널렸어
노콘 하고 싶어서 사귀는 거니까 헤어지셈
내남친은 무서워서 관계도 최대한 참게된다 하던디 그냥 내생각하면서 혼자하는게맘편하대
근데 혹시 그러면 자기님은 하고 싶은데 남친이 임신에 대한 불안이 있어서 참는다고 하면 어떻게 하는지 물어봐도 될까? 내 남친도 그러는데 나도 맞춰줄 수는 있지만 그런 이유+a(처음이라 모름 등등)로 아직 한 번도 안 했거든
나도 처음이고 남친도 처음인데 아직 걔가 가다실 맞는 중이라 어차피 할수가 없어서 안햇으! 그냥 걔가 내 밑에 빨아주고 꼭지 빨아주고 이런식으로만 해! 난 걔꺼 안 빨아주고 걍 걔 자위할때 옆에서 신음내줌ㅋㅋㅋㅋㅋㅋ
남친이 저런다고? 파트너도 안그래..
그런 남자들은 리스크를 짊어지는게 자신이 아니니까 별 생각 없는거야 뭔 일 나도 어차피 자기들관 상관없다 이거지 그리고 남친이 왜 안되냐고 하는건 진짜 몰라서 묻는다기 보단 왜 안돼! 라고 짜증내는거에 가까워 자기가 정색하고 단호하게 안된다고 해야해
22 그런건 몰라서가 아니라 알고 싶지도 않고 걍 노콘 못 하게 해서 짜증 내는거
여자가 당연히 더 불안한건 맞는데, 생각있고 잃을게 많은 남자는 말안해도 알아서 콘돔낌. 책임감이라는걸 알고있으니까 여자 걱정이 아니라 남자 스스로 본인 걱정을 하는거야. 젊은나이에 애생기면 그거 어떻게 먹여살리려고. 그게 무서워서라도 남자가 스스로 피임하더라. 그렇게 콘돔안끼고 생각없이 사는 애들이 여자 임신시키고 도망가는 애들이겠지
이별사유맞아 헤어져
남친 개예의없다 너 생각 하나도 안해주네 헤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