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에서 피냄새 맡은 썰

사실 대단한건 아니야
난 피부가 청소년기에도 뒤집어지거나 심하게 뭐가 난 적이 없어서 고2때 처음 가봤어 점을 빼러

점이 눈 주위에 하나 코 위에 하나 볼에 하나 턱에 2개가 있었는데 크게 불편하진 않있단 말이지
근데 어느날 이게 너무 꼴뵈기가 싫더라고 그래서 피부과를 갔는데
내 얼굴에 의사 쌤이 막 뭐를 그리더니 가자는겨
그래서 가서 마취를 하고 레이저를 하는데 아프지는 않는데 살타는 역한 냄새가 너무 나고 피가 흐르는지 막 닦는거야

근데 내가 피냄새에 예민해 그래선지 피냄새가 너무 나고 살타는 냄새도 너무 심하고 코는 점이 깊은지 좀 아프기 시작하더라고 코에서 흐르는 피가 눈 까지 갔는지 눈 감으라고 하고

난 과다출혈로 죽는 쥴ㅋㅋㅋㅋㅋㅋ
결국에는 턱에 점 하나 다시 생겼지만 처음 간 피부과에서 아직도 잊쳐 지지 않는 경험을 했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