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에서 치료 포기한 썰...
나는 왼쪽 볼에 왕 큰 점이 있어..
애기들 새끼 손톱만한거..
난 피부가 꽤나 밝은 편이라
크기도 크고 까만 점이 너무 눈에 띄는거야
어느 날, 중요한 면접을 앞두고
점을 빼야겠다 다짐을 하고 병원을 갔지
이 볼에 점은 더 어릴때 레이저를 받은 적이 있어
한.. 두번 정도? 근데 없어지질 않더라고
이번에는 3~4번을 지질 생각으로 갔지
병원에 도착해서 상담을 하는데
의사가 보더니 이거.....
점 못빼요.. 이러는거야!!!
예? 못 빼는 점도 있나요? 이러니까
설명을 해주시길
-쉽게 말해서 점 한개에 뿌리 한개이다
뿌리가 굵을수록 점이 크게 보이는건데
환자분 점은 큰뿌리 하나가 아니라
작은 뿌리 여러개가 한곳에 모여있는거라...
그 작은 뿌리들을 전부 없애야 끝나는데
그 뿌리 갯수를 확인할수없다...
즉, 레이저를 10번해야 없어질수도
100번을 해도 안 없어질수도 있다...
난 내 희망을 잃고 병원에서 네...이럼서 나오고
의사도 미안해서 상담비도 안받고 끝....
+) 이번 최근에 안건데
점있는 부분을 도려내서 없애는 방법도 있대
근데.. 너무 볼 중앙이라 수술자국 보단
점이 더 낫다는 판단에 왕 점이랑 사는 중..
난 자기의 모든 점이 조아 💗 그니까 넘 스트레스 받지마!
힝ㅠㅠ 그게 자기 매력인고자나 미운 점이어도 자기만의 방식으로 사랑해주자ㅎㅎ
그게 매력포인트인거지! 나도 왕점 하나 있는데 그냥 평생 같이 살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