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다정하고 잘 대해주는 남친이 있어 이제 사귄지 100일 좀 넘었고 관계 자주 가지는 편이야. 근데 얘가 며칠전에 하다가 많이 흥분했는지 그냥 넣어봐도돼..? 라고 물어보더라고. 난 당연히 안된다고 하고 얘도 바로 수긍했는데 뭔가 찝찝해. 노콘으로 섹스하면 사후 피임약을 먹거나 걱정하고 신경써야하는 건 난데 얘는 그런 생각을 왜 못한걸까. 내가 만난 사람중에 제일 괜찮았어서 이 행동이 더 걸려. 흥분했으니까 그럴 수 있지 하고 넘어가는게 좋을까?
나같으면 넘어갈듯 그 이후로도 계속 노콘으로 하려고 하면 각잡고 말해
난 진지하게 대화했을 거 같아 넌 그냥 넣으면 끝이지만 나는 생리 조금이라도 밀리면 스트레스 받고 불안에 떠는데 내 생각 조금도 안 해줘서 너무 실망했다고
지금은 한 번이지만 그냥 넘어가면 또 그냥 넣어보자고 할 가능성있다고 봐 나는
강요하지 않았음 굳이? 근데 끝나고 나서 콘돔 없이 하는걸 선호하냐 이런식으로 호구조사 같은거 할듯 오히려 해줄것처럼 물어보면 술술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