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같이 하고 싶은 남자친구가 있는데 문제는 오늘 남자친구 회사에서 갑자기 근무지를 수도권으로 변경을 했어 ㅠ(우리는 지방러야)
나는 지금 직장에서 짬도 많이 차고 연봉도 많이 쌓여서 솔직히 이직하기 넘 아까운데 ㅠ 남자친구가 아무래도 더 벌기두 하구 나는 이직이 자유로워서 내가 가는게 맞긴한데 평생 지방에 살다가 수도권으로 갈려니 집값이 너무 부담스러워 ㅠ 만약 남자친구랑 집을 매매해도 영끌해서 내나이 보다 더 많은 집에서 대출금 갚으며 여유없이 살면서 애는 낳아서 키울 수 있을련지,, 힘든 미래가 자꾸 그려지면서 막막하더라구 ㅠ 수도권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사는거지 정말 신기해,, 갑작스런 장거리 연애+이직 준비+아득한 미래로 생각이 끊이질 않네 ㅠ
넘 답답해서 한탄해보았어 ㅠ
갑작스러운 상황에 심란하겠다ㅜ 남자친구랑 잘 이야기해봐
뭔가 알 것 같다 ㅜㅜ 현실적으로는 이직 안 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적응하는 게 나은데 나도 막상 장거리 하라고 하면 절대 못하고 따라서 이직할 것 같아서...
얼마나 지방인데?? 많이 멀어?
대구-판교인데 물리적 거리를 떠나서 지금 상황이 넘 갑작스럽고 싫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