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편의점을 갔는데, 1+1짜리 행사하는거 있어서 하나만 가져가서 킵해달라고 했어.
뭔가 난 짜증났는데 옆에 있던 친구는 자기는 잘 모르겠데.
(물건을 내려놓으며 QR코드를 킨다)
‘킵해주세요’
(물건이 세 개인데 하나만 찍으며)
카드 꽂아주세요
(남은 물건들을 가리키며)
‘아, 이것들도 사는거에요. 킵해주세요‘
(다른 것도 찍으며)
‘이거 1+1이라 하나 더 가져오셔야해요’
(???표정으로)
‘킵해주세요’
(-_- 표정으로)
‘아까 킵 해달라고 하셨어요?’
‘네.’
(대답없이 내 QR을 찍음)
(카카오페이를 엶)
( 찍는 기계를 들이밈. )
이거 말고요. 신세계 포인트요
(???)
아까 보여드린게 그건데…
다시 보여드려요?
(킵해주세요 QR을 켜서 다시 보여줌)
(확인하고 대답없이 그냥 찍음. 잘 안찍히는지 손바닥으로 기계를 탁탁 침. 세번 더 찍음. 포스기 누르더니 다시 바코드 찍는 기계를 들이밈)
(이게 뭔가 싶지만 카카오페이를 찍고 나옴)
좀 짜증나는데 내가 예민한거야?
직원이 좀 성의없긴하네
어느 부분에서 짜증난다는거지..? 건조한 말투가 문제라면 자기도 똑같은거같은데
나도 어디가 짜증나는지 딱히 모르겠어.. 킵해달라고한거 못들은거고, 이거 다시 말해주는건 어려운게 아니지않나..? 결론적으로 킵 잘 된거궁
역시 그렇지? 애가 잠을 못잤더니 예민해졌나봐
ㅋㅋㅋㅋㅋ 기출변형이었구나 ㅣ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