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이성애인게 죄는 아니잖아 나도 남자싫고ㅠ 어이없는거알지만 그래도 남자랑 연애하고싶고ㅠ 그냥 진짜 여자들 다 알아서 자기방식으로 살아가며 여자들끼리 서로 욕하지말고 같은편이기만 했음 좋겠어

페미니즘은 포괄적인 형태로 나타나는 인권 운동인데 남자들은 여자가 목소리 내는게 싫고 그걸 뭉뜽그려서 남혐하는게 페미다 라는 공식을 만들어 마녀사냥을 하지 그래야 여자들이 지들 맘에 들게 바뀌거든 지금 세대 남자들은 이 풍조가 맘에 안들거야 아버지 세대때는 누릴거 다 누리고 남자로서의 권위도 누렸는데 지금 여자들은 그거 안당해주거든 그러니까 허구한 날 하는 말이 니들이 무슨 차별을 당하냐 그건 우리 어머니 세대다 하는거고 그 말을 듣고 단편적으로 그런가? 해버리게 되는 여자들도 있기 때문에 남혐하면서 남자는 왜 사귀어 라는 말을 하는 비극이 일어난 것 같아 흑흑 여성혐오의 혐오는 미소지니의 번역 이슈라 여자를 싫어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같은 사람으로 존중하지 않는 모든 것을 지칭하는 단어인데 남자가 여자를 좋아한다고 혐오하지 않는데 왜 그에 맞서는 페미가 나오느냐 하고 같은 여자끼리 호통치는게 그냥 전투의지 사르륵이더라 이걸 다 설명라자니 귀찮고 걍 니네는 인권 걷어차고 살아라 하는거지... 남미새로 사는 페미의 이 어중간한 시점은 레디컬에겐 흉자고 반페미에겐 페미인 낙인이지만 난 나를 받아들이고 살기로 했어 난 “남자“가 좋은거지 도태되어 짐승처럼 울부짖는 생물체가 좋은건 아니니까 ㅋㅋㅋㅋ 좋은 글 공유 고마워 나 자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어서 넘 좋다

좋은 글이야 !!! 나도 자기와 같은 의견이야, 물론 4b운동에 동참하면 좋겠지 그치만 각자 선택할 수 있는 거잖아~ 각자 다른 선택이어도 목표는 같다는 걸 알아줬음 좋겠다.. but 갑자기 남자 앞에 방패막이로 서는 사람들은 ... 아쉽네요

당연하지!!!나도 남친있는 페미인걸!!!심지어 숏컷에 화장도 안하고 안경도 씀ㅋㅋ그리고 내 남친 나랑 같이 페미니즘 책도 읽는다. 페미는 누구나 할 수 있고 될 수 있지. 누구눈 되고 누구는 안되는 자격따위 없어.

이성애를 안전하고 상식적으로,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평등하게 존중받으면서 영위하는 것도 페미니즘의 등장 배경일데, 겉핥기로 이해해놓고 비하나 혐오 대상으로 전락시키는거 너무 싫지 ㅠㅠ 좋은 글 공유 고마워 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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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남친 있는데 그거랑 내가 페미니즘을 공부하고 사고의 저변을 넓혀가는건 별개라고 생각해 ㅎㅎ 페미니즘은 가부장제 남성중심문화 강간문화 등의 대척점에 서 있는것이지, 남자와 정반대의 말은 아니라고 생각함. 물론 남친도 이런 사회에서 키워졌으니 이상적인 남성일수는 없지만 페미니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에 나는 오히려 더 믿음이 가는 것 같아. 이 사람 자체가 좋아서 만나는 것이지 이 사람과 결혼해서 이 사람의 애를 낳고 나혼자 독박육아의 삶으로 걸어들어가고 노예가 되겠다고 생각하고 만나는건 아니니까 ㅎㅎ 애초에 페미니즘은 남자를 안/못만나는 여자들이나 하는거라는 헛소리 자체가 남자들이 만든 거짓 프레임이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