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끼리 나누고 패고 악담하는 것 좀 하지마 그래서 득 보는게 뭔데? 사람마다 성향 차이 있고 그에 따라 더 활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영역이 있음
이쁜 페미니즘을 실천을 하든 과격하게 하든 소소하게 하든 남혐하며 하든 같은 페미임
매일 범죄자 보는 업무 보는 사람이 인간혐오 생기듯이 매일 남초 파묘하고 여혐범죄 보고 공론화하고 외신 제보하는 페미들도 남혐 생김 자기들이라면 안 생기고 배겨?
자기들이 까고 멀리하는 그 극단적인 페미 덕분에 이만큼 바뀌었음 엽기적인 범죄에서 엽기적인을 지우고 김치녀 된장녀라는 단어를 비판해서 없애고 몰카를 불법촬영으로 바꾸고 소라넷-버닝썬-딥페이크를 공론화 시키고 법을 바꾸려고 노력중인 사람들은 극단적인 페미임
극단적으로 싫어해야 치를 떨며 바뀔 때까지 움직이거든 적당히 싫으면 적당히 넘겨버려 아마 나 포함 이 글 읽는 대다수가 그랬을걸?
동의해 근데 난 남자만 팼으면 좋겠음 써클 쭉 보니까 연애중이거나 기혼자인 여자들 패는 글도 보여서 기분이 안좋네
그건 쉴드불가임 데인게 많아서 그렇겠지만 남친남편있다는 이유만으로 패는 건 아님 나도 반대임
자기 말 백번 옳다고 생각..! 내 생각 그대로 적어준 기분이야!!
마자 그리고 이런 글 마저 분란조장이라고 까는 것도 짜증남 난 여자들이 자유롭게 싸우고 토론했으면 좋겠음 그 과정에서 생각의 변화가 생길 수도 있는 건데 같은 여자면서 그 기회 마저 뺏으려 함 보기 싫음 차단하라니까 차단은 죽어도 안 하더라
자기는 그럼 극단적인 사상을 가진 페미도 존중해? 저번에 시청역 사건보고 볼링공이라고 하고 남자는 죽는건 괜찮다 이런 페미
그거 정말 눈살 찌푸려지지 근데 그게 원본이 있어 남초 어떤 게시판에는 여자 교통사고로 죽은 장면 블박이나 cctv공유해서 보는 곳이 있어 보라니라고 조롱하고 희열느낌 유튜브에 영화나 드라마에서 여자 목졸라 죽이는 장면만 모아서 올리는 놈도 있어 구독자가 없을 거 같지? 레디컬들은 그런 쓰레기들에 맞서 싸우는 거야 미러링으로 그들이 하는 말이 얼마나 인간임을 포기한 언어인지를 알게 해주려고. 아래 내가 쓴 댓글도 한번 봐봐
얼마전에 에어팟으로 사고날 뻔한 영상이 인스타에 올라왔어 경각심을 갖자는 의미로 올렸겠지 근데 맨위에 달린 댓글이 '보라니' 였어 좋아요 수랑 밑에 달린 댓글에 수많은 남자들이 계정까고 깔깔거리는 걸 보고 경악했어 그걸 보고 지적하는 건 여자들 뿐이었어 전에 횡단보도를 걷던 중장년 여성 세명이 음주운전차에 치여 사망한 기사를 봤어 거기에 달린 댓글 '원본보니까 잘 날아가더라 스페어 처리 잘 했네' 그 볼링 어쩌고 하는 내용의 원본이 어디서 나왔을까 아무리 여자들이 과격해도 남자들의 폭력성을 못 이겨
남자들이 저런 말 지껄일 땐 여자들만 질색하지 심각성을 못 느껴 여자들이 그 언어를 남자에 대입시키자 심각성을 느끼기 시작했지 그럼 여기서 반성하는 남자들도 있어 근데 감히 여자들이 그런 말을 해? 페미니즘을 욕하기 시작해 근데 연애랑 결혼은 하고 싶으니까 슬쩍 페미니스트들을 반으로 갈라 그러면서 우리자기는 예쁜 페미니즘을 하라고 해 근데 예쁜 말로 하는 페미니즘으론 아무것도 바꿀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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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래서 맨날 자기가 올려주는 마이크로페미니즘이 넘 귀엽고 이뻤어ㅎㅎ 제대로 분노할 줄 아는 페미는 존중할 줄도 안다. 멋져 나트륨자기~
머싱다 나트륨 자기는 맨날 누구보다 페미니즘 글 옮겨주고 실천햇슴 존나지지.앋도적지지
과격한 페미니스트들 존중. 그것도 페미니즘 운동의 한방식이라고 생각해 과한 표현들이 거부감이 들지만 그게 미러링이라는 방식의 표현이라는 걸 생각해 보면 남자들이 얼마나 오염된 언어로 여자들을 혐오해왔는지를 더욱 깨닫게 돼 걔들 때문에 지금 우리가 페미니즘을 말하고 쓰레기 한남 거를 수 있는 거 아닌가
서프러제트에 이런 대사가 있지 우리는 창문을 깨고 불을 지른다 폭력만이 남자들이 알아듣는 유일한 언어이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알아듣게 하려고 과격한 방식을 택한 거야 나누고 배척하지 않고 각자 자기 자리에서 최선의 방식으로 실천하면 된다고 생각해
공감.. 난 과격하고 극단적이라는게 뭔지도 모르겠음..그냥 더 많은 여성혐오를 알고 더 많은 여성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것뿐인데 ㅎ 그래서 눈감고 귀막고 사는 사람보다 문제의식 강하고 분노도 더 많이 느끼는것뿐인데 ㅎ 예전에 나혜석 선생님을 비롯한 소위 신여성, 여류작가들한테도 같은 여자들이 잡지 신문에 공개적으로 비난했었잖아 ㅋㅋㅋ 그런데 결국 우리가 지금 이렇게 폰 뚜들기고 참정권도 있고 최소한 인권 누리고 사는게 나혜석 선생님이나 호주제폐지 외쳤던 ‘극단적인’여성들 덕분일까, 아니면 그 ‘극단적’여성들한테 좀 예쁘게 말할수없냐고 호통치던 여자들일까 ㅎㅎ…
그리고 이 여성혐오 강간문화 가득한 사회에서 여자들이 아무리 남혐(물론 미소지니에 대응하는 뜻 아닌 그냥 으으 개싫어 느낌정도..)해봤자 남자들 지위 뭐 달라진거 있나? 남자들이 양지에서 음지짓거리를 당당히 하고 다니니 싫다는것뿐이고, 무슨 남자 인권을 박탈하자 취업시장에서 차별하고 임금덜주자 결혼하면 직장에서 불이익주자 남자 상대로 ‘묻지마’범죄 저지르자 같은 모의를 한 것도 아니고 실제 그렇게 될 가능성 따윈 1도 없잖아 ㅎ 남자들은 불이익해진거 하나도 없으니 판잣집 살면서 반포자이 주민 걱정하는짓 이제 그만했으면좋겠다 중립놀이도 적당히해야지
진짜 백번 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