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퇴사고민 들어줄 사람...
고민 이유: 지금 여기서 하는 일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내가 진짜 하고싶은 일의 다른 직종으로 가고 싶어
근데 당장 환승 이직을 하기는 버겁고
부업하는게 있어서 그만두고 그걸 집중하다가 포폴처럼 쌓아서
하고싶은데
어쨌든 100%백수는 아니니까 일단 그만두고 준비해도 되려나..?
요즘 취업시장 불경기라고 일단 있으라고 하던데 친구들이ㅜㅜ
고민된다
잠을 줄여가면서 하면 다할수있긴 한데
회사가 야근수당도 안주고 연봉상승률도 그지같아서
내가 왜 이 회사에 그렇게까지 있어야하나 현타와..ㅠ
그래도 안전하게 버틸만큼 버티는게 나을거같기도하고..ㅠㅜ후
다닌지 얼마나 됐는데?
2년 반!
2년 반이면 퇴직금도 좀 나올테고 퇴직금 아껴쓰면서 포폴 쌓고 일 다시 시작해도 되지 않아?
웅 근데 친구들이 요즘 불경기다 최대한 환승이직해라 이래서.. 갑자기 무서워씀
그냥 나와 어거지로 붙어 있어봤자 빨리 나올걸 하고 후회는 늘더라 난 강산이 변할만큼 버텼는데 왜 그랬나 후회된다
왜 흐회됐어?ㅜ
계속 버티고 있으면 지금 드는 생각이 버티지 못하고 나갈때까지 계속 들어 시간이 늘어날수록 그게 더 커져가 차라리 나와서 현실에 부딫치고 성장하는게 나아 진짜 시간 아깝더라
그러면 혹시 퇴사사유는 뭐라고 했었는지 물어봐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