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저녁에 콘돔끼고 관계 했는데 콘돔이 사라졌어
웅급실에 바로 갔고
자궁경부까지 콘돔이 들어가서 콘돔 빼고 5시간만에 사후피임약 처방받고먹었어..
2월달에 생리중에 질외했을때 그냥 불안해서 혼자 엘라원 먹었었는데 그 이후로 피임 잘하려고 콘돔 끼고 한건데... 콘돔들어가니까 질내사정되고... 진짜 내가 더 신경썼어야했나 너무 죄책감들고 두려워
이번엔 배란일이었고 나중에 정액이 질 안쪽에 묻어있어서 이건 사후피임약 먹어야겠다 싶어서 노레보원정 먹었는데 노레보는 별로 효과 없는게 아닐지... 또 2월에 먹은걸로 약효 떨어질까봐 두려워서 잠을 못자
남친 얼굴도 보기 싫고 원망스러워
근데 콘돔이 어떻게 들어갈 수가 있ㅇ지..
의사쌤이 자궁경부까지 봤는데 없다면서 한참찾다가 발견됨 ..
헐.. 빠진상태로 삽입했나보다
슬프다 무서워
헉...이런 일은 처음 보네 그게 거기까지 들어갈 수 있다니; 자기 많이 무섭고 놀랐겠다ㅠ
응.. 빼는 것보다도 먼저 약부터 처방받을걸... 무섭다
스트레스 많았겠다ㅋ 남자가 잘 꼇어야지ㅠ자기가 더 신경쓸수있는 부분아냐 자책하지마
고마워 지금도 너무 하루하루가 무섭다 아무일 없길 마음간절히 바래
ㅋ이 왜들어갔지; 걱정하지마 오히려 2월에 먹었으면 효과는 더 좋을거야! 몸에 안좋은게 좀 걸리지만.. 콘돔 뿌리끝까지 잘 끼라고 남친 좀 혼내ㅠ 나도 몇번 빠진적있는데 설렁설렁끼면 그렇더라구
너무 걱정하지 마 스트레스 받으면 고스란히 몸에 영향 가더라ㅜㅜ 마음 놓고 기다려보자 이미 벌어진 일이고 수습 했으니까 괜찮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