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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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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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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크면서 오랜친구랑 점점 안맞는 경우 어떻게 해? 요즘 너무 스트레스야..
요즘엔 만난 후에 즐겁다는 기분보단 찝찝하고 생각이 많아지더라고
그래도 오랜시간을 같이 보낸 친구니까 가끔 만나면 괜찮겠지 했는데 만남 자체가 너무 의미 없는 것 같고 대화도 의미없고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들어
근데 문제는 내가 인간관계가 넓지 않아서 이 관계를 끊어내면 난 이제 친구가 없는 수준...ㅎ(다른 모임같은거 나가면 되긴 하는데 오래된 친구는 없는거지)
원래 친구끼리는 실없는 소리 하면서 만나는거지 싶기도 한데 만난 뒤에 생각 많아지는게 너무 심하니까 힘들다..
난 이것저것 해보려 하고 진취적으로, 긍정적으로 살아가는게 좋은데 대부분 내 친구들은 거의 안주해 있는 편이고 몇몇은 공시 준비를 오래 해서 이거 아니면 할 수 있는게 없다 생각해. 되게 부정적이고 기운빠지는 소리만 하고(난 운이 너무 없다 뭐 이런말들) 하소연하고 불평 하면서 뭔가 해보려고 하거나 노력은 안해. 특히 한 명은 체력도 안좋아서 거의 내가 맞춰주는 수준이야
물론 내가 뭐 그리 잘났다고 이런식으로 생각하냐 할 순 있는데 아 그래도 만나면 너무 지쳐ㅜㅜ
이런걸 말이라도 해봐야 될까? 손절하자니 체력 안좋은 친구는 약간 우울증 비슷하게 무기력한 상태이기도 한 것 같아서 나땜에 더 힘들어질까봐 걱정되기도 해. 그리고 내가 편협하게 보고 있는건가 싶기도 해...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너무 스트레스야ㅠㅠ
다들 이런 경험 있어?? 조언 좀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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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어있는 자기 1

    자기도 혹시 시험을 길게 준비하거나 힘들었던 적이 있어? 혹시나 자기가 힘든 적이 없었어서 친구들이 한심해보이나 해서. 어린친구들중엔 종종 있더라구ㅎㅎ 혹시나

    2024.07.14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길게 시험을 준비해본적은 없지만 주변에 시험 준비하는 사람도 많고 친언니도 했어서 그 힘듦을 모르는 건 아냐 충분히 이해하고 나도 나름 대학교 자퇴하고 방황하고 힘든시간 보냈어서...힘든적이 없었던건 아니지 않을까? 그 친구들 상황은 충분히 이해 하는데 걔네가 매번 한심한 건 아니지만 뭐랄까..시야가 좁은 느낌?? 나는 내 상황에 힘든일이 있거나 하면 웬만하면 해결을 하려고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는편인데 이 친구들은 아예 시작조차 못하는 느낌이야 바뀔 수 있다고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것 같은? 공시생활 오래하면 그럴 수 있긴 하지만 그걸 본인이 해내지 않으면 아무도 해결해줄 수 없잖아 뭐라도 하지 않으면 바뀌는게 없는데 항상 신세한탄만 하고 행동을 하지는 않아 그래서 만날 때마다 맨날 똑같아 그게 계속 반복되니까 나도 넘 답답하고 짜증나네...ㅜㅜ 그냥 오랫동안 보지 말아야되나...

      2024.07.14
    • 숨어있는 자기 1

      아하.. 그렇구나.. 오랫동안 보지 않는 것도 방법 같아 매너리즘에 빠져있거나 패배의식에 빠져있나보네

      2024.07.14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일단 거리를 좀 둬봐야겠다 진짜 요즘에 넘 스트레스였는데 답글 달아줘서 고마워ㅜㅜ

      2024.07.15
  • 숨어있는 자기 2

    와 나랑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네... 나도 중학교 때부터 절친인 친구가... 점점 뭐랄까 너무 애 같고... 인생 경험도 또래에 현저히 떨어지는데 탱자탱자 놀기만 하고 돈도 안 벌면서 아이돌 굿즈나 사... 근데 또 인터넷만 하며 자기가 세상을 다 안다고 생각해서 내가 더 이상 배울 게 없고 이제 공감대도 없어진 기분... 자기 나랑 친구할래?ㅋㅋㅋ나로 갈아타ㅋㅋㅋㅋ

    2024.07.14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그치ㅜㅜ 심하게 말하면 철없어 보이기도 해... 근데 그게 또 애가 아예 노답인 앤 아니라... 얘도 그래도 미래 생각해서 공부하고 그러기는 하는건데 진짜 공부말곤 하는 것도 없고 준비도 오래했는데 합격 못하고 이러니까 만나면 할것도 없고 얘기할 것도 없다ㅜㅜ 친구사이에 내가 너무 매정한건가 싶기도 하고 그냥 크면서 서로 안맞는건지 어떻게 하는게 맞는지도모르겠어... 어렵다 인간관계....

    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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