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등굣길 골목 걷고 있었는데 내 옆으로 누가 지나가길래 봤는데 비율좋고 키 큰 남자가 지나가는거야… 그냥 그 등판이 ㅋㅋ 아 뭐지 등이 잘생겼네.. 했어 ㅋㅋ 그러고 자꾸 기억에 남아서 친구들한테 썰풀면서 얘기하다가 나 그오빠 좋아하나 <<라고 하자마자 심장이 뚝. 떨어짐… 말에 힘이 진짜 있나보더라.. 그때부터 생각만해듀 설렛어 ㅠㅋㅋ 그러다 학생회 회의 한다고 모였는데 그분도 학생회더라고. 그래서 그때 얼굴도 봤는데 너무 내 취향인거야… (금사빠ㄹㅈㄷ) 학년도 다른데 그 오빠 잘생겨서 후배중에도 좋아하는 사람 있다길래 그냥 무턱대고 인스타 찾아서 (심지어 계정도 안써서 맞팔14명 이랫음) 팔로걸고 디엠햇어
같은 수업이었는데 교수님이 조 짜주셔서 조원별로 모여 앉으라고 해서 해당되는 조 책상으로 가서 앉았는데 잘생긴 남자가 내 앞에 딱 걸어와서 앉더라 알고보니 같은 조 당첨! 근데 난 그냥 와 잘생겼네 이러고 관심 별로 없었는데 점점 친해지다보니까 남자친구가 나한테 먼저 다가와서 지금 잘 만나는중!!
친구의 통화 넘어에서 좋은 목소리가 들려서 모임에 나갔는게 생긴 거까지 완전 내 스타일이었어 안경도 잘 어울리고 피부도 하얗고 멋있었오 나는 내가 마음에 들면 직진하는 스타일이라 먼저 전화번호 달라고 하고 계속 연락 했어 영화 보자 커피 마시자고 전화도 계속 걸고 오래동안 허고 연애를 오래 안 한 남자친구였기에 그 대쉬가 마음에 들었대 자기는 못하는 것들이라 그거 때문에 서로 더 끌려서 내가 뽀뽀 박고 집 가는 길에 우리 무슨 사이냐고 물어봐서 지금 사귀고 있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