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이별 존나 최악이니
나 cc였고 전남친 친구들하고 친해
근데 내가 이별하자 했어
이유는 술 문제 + 술먹고서 주정이 매번 내가 이야기 뭘 꺼내고 가슴 보지 이런 단어만 꺼내
내가 진중한 이야기를 꺼내도 다음날 잊어
블랙아웃 존나심해
근데 인정안해
술도 너무 많이 폭음 수준으류 마시는데 내가 말릴때마다 싫다고 하고 같이 조율할 방법 찾자는데 싫다해서 나 정말 많이 울고 기다렸어
특히 술먹고 나서 나보고 하얗지 않다고 하는데
시발 언제는 다 이쁘고 좋다면서 자꾸 하얀 여자한테 끌린다면 나는 어쩌라고
나는 장기연애 하면서 그 사람의 장점만 보고 아껴주려는데 술 먹을때마다 저래서 힘들었어
나 아빠가 같은 모습 보였어서 트라우마도 있어가지고 더욱 스트레스 받았던 것 같아
그래서 우울증 +스트레스로 다낭성 생기고
힘들다고 카톡 보낼때마다 ”내가 더힘들어“ 이랬어
헤어지는 날도 술먹고 말실수하다가 나 달래다가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카톡으로 헤어지자했어
근데 시발 이걸 어떻게 남들한테 이야기해
나 6개월 넘게 기다리고 말하고 했고
이별하는 시간대에 , 시간 갖자규 할때마다 내가 타지에서 기차타고 올라가서 먼저 안아주고 미안하다고 하고 매번 관계개선 하려고 노력했어
나 진짜 하다하다 안되어서 그런거였어
전남친은 주위 사람들한테 카톡이별 내가 했다고 해서 주변 사람들 나 개쓰레기 취급하고
연락오고 그러는데
시발 저런걸 내가 어떻게 이야기해
더군다나 전남친 친구들 싹 다 남자인데
내가 남자한테 저런걸 어떻게 말해
진짜 존나 내가 카톡 이별해서 미안한데
나는 아직까지 다정한것 좋은것만 기억나는데
왜그러냐
하
진짜 아무리 좋은 추억 있고 행복했어도 잘 헤어진 것 같음
아 일단 내 처세술은 망한 것 같은데
그냥 이런 내가 싫다
이렇게 이별했어도 좋은 점만 생각나는게 싫어
아
ㄴㄴ
헤어지고 나서도 소식들으니 아직까지고 술 못끊은 것 같은데 걍 헤어지기 잘한 것 같아 헤어지고 우울한 것도 다 사라졌어
최악이라고 생각하면 최악이라고 솔직히 해주라 걍 듣고 싶었던 것 같아
당연히 헤어지길 백 번 천 번 잘 한 거고 고생했어 자기. 개쓰래기 같은 넘 그냥 평생 그리 살라 해.
너도 남친 술주정 ㅈㄴ 심하고 고치라는 것도 안고쳐서 오만정 다 떨여져서 헤어졌다고해 어우 내가 다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