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사람 손절 해본 적 있...

Question

친한 사람 손절 해본 적 있는 자기들? 내 이야기 좀 들어조....ㅠㅠ고딩때부터 친했는데 거의 내가 일방적으로 배려하는 관계였어 난 그게 당연한 줄 알았거든한 번은 남친이랑 남친 친구들이랑 내 친구들 다같이 논 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따로 나한테 얘기를 하는 거야쟤네는 널 친구로 생각 안하는 것 같고 너도 쟤네들 사이에서 소외되는 것 같다고 계속해서 이 사이를 유지하는 이유가 있냐고 하더라고 근데 딱 내가 혼자서 고민하고 끙끙앓았던 걸 남친, 남친친구들이 딱 알아채니까 놀라기도 하고 제 3자가 볼 때도 그정도구나 하고 씁쓸한 감정이 들더라...? ㅋㅋ ㅠㅠ 그래서 서서히 거리를 두고 있었어 성격상 손절은 못하겠고 ㅎ..근데 어느날 친구 하나가 남친 생겼다고 하니까다른 B가 되려 내 탓을 하더라? 너가 맨날 남친이랑 놀아서 A가 남친 사귄거라고 ㅋㅋㅋ...장난인 거 알지만 너무 속상하고 화 나더라 다들 방학일 때 나 혼자 일할 때도 약속 장소는 무조건 자기네들 집에서 가까운 곳, 대중교통 타고 한 번에 갈 수 있는 곳 선택하면서 안 만나준다고 하니 ㅎ..걍.. 정이 떨어져서 더이상 친구하기가 싫다 어떻개 해야할까..

Accepted Answer

음.....내가 해주는 말이 조언이 될진 모르지만 나는 인생 살면서 내 행복이 우선으로 사는게 목표라서...만약 너가 너무 힘들다면 친구를 안하는게 나을거 같아...그 친구랑 이어나가야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지 않다면 말이야...부디 잘 해결해서 더이상 힘들고 슬프지 않길 바랄게 ^^

Answer

막줄만 읽어도 답 나온 거 같은데!  더 이상 친구하기가 싫다 그럼 그만해! 당장 정리해 나한테 해만 되는 관계 이어나갈 필요도 없어 충분히 너한테 잘해줄 사람들이 많아

Answer

나도 막줄에서 답 나왔다 생각해. 사실 그런 관계는 본인이 가장 잘 알잖아 모르는척 하는 걸 뿐이지 같이 지내온 시간이 아쉬워서 정때매ㅜ  어릴땐 한 사람이라도 멀어지는게 무서웠는데 그런 의미없는 관계는 결국 나만 피폐해지거나, 어차피 헤어지게 되더라고. 시간만 끄는 행동일 뿐이야. 암튼 얼른 손절해서 자기의 소중한 시간 애끼고 자기 보고 싶은 사람만 만나!

Answer

나도 일방적인 배려인 관계가 있었는데남친 생기고나서 나도 가치있는 사람있데 이걸 다 웃어주고있었네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리고 그 친구도 날 볼 때마다 '니가 맨날 남친만 보니까','너 남친 조심해라' 이런 말을 툭툭해서 점점 멀어지는 중이야생각해보면 만났을 때 내가 행복했던 친구들은 남친 생겼다하면 축하해주고, 응원해주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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