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남사친이 얼마전부터 자꾸 나 좋아한다고
사귀면 안되냐고
자기야 사랑해 거리면서 겁나 찐득하게 치대는데
나도 싫진 않거든? 오히려 좋아ㅋㅋㅋ
내가 일때문에 타지에 와있어서 2주뒤에 돌아가는데
그때 얼굴보고 받아줄거란말이야 그래서 지금은
아 머라는거야!!!꺼져 이런식으로 투닥투닥 거리면서 지내고 있어
걔도 사실 내가 호감 있는 거 알고 있기도 하고
근데 저 플러팅들이 너무너무 킹받아
난 플러팅에 재능이 없어서
맞불작전으로 어 자기야~사랑해 해봐도
쟤를 이길 수가 없어
겁나 해맑게 너도 이제 내 매력에 빠졌구나!! 이래
꼭 한번 당황하게 만들어보고싶은데
제발 도와조…
주변에서도 그렇고 내가 봤을때도
가볍거나 어장치는 남자는 아니고 진짜 괜찮은 애라서 저런 플러팅도 받아줄 수 있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