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집착 예전엔 심했는데 나이 먹으니까 부질없더라..

예전에 친했던 무리에서 나보다 더 늦게 알게된 사람이 그 무리 사람들이랑 더 친해지고 나랑 약간 거리감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서 내가 문제인건가 생각도 해보고

왜 나는 주기적으로 연락하는 친구들이 없지 내 성격이 이상한가 고민했는데

그냥 그 취미에 흥미를 잃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경우도 있었고.. 그냥 나랑 성격이 안 맞아서 그런 경우도 있었더라고

내가 관계를 이어가려면 모임도 무조건 참석하고 먼저 연락도 적극적으로 해야하는데 나에겐 그럴만한 에너지가 없다라는걸 인정하니까 그냥 해탈하게 됨

새로운 친구 생기고 또 거리에 따라 마음에 따라 멀어지고 또 다시 연락하고 그러는거겠지 생각이 들어

어차피 이 세상에 내 편은 나랑 가족뿐이당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