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연애를 하는데 처음엔 그래 예쁘게 만나 하고 응원해줬거든?
근데 갈수록 남자친구 집착이 도를 넘는 거 같아
한번 삐지면 며칠을 삐지고
학교에서 쉬는시간에 편의점 갈때도 전화해야되고
뭐 너 연애니까 너가 좋으면 하는거지 하고 그냥 바라만 봤는데
사소한 걸로 며칠 동안이나 삐진 남자친구를
며칠 내내 풀어주려고 온갖 걸 다 하는 친구를 보니
그냥 둘 다 정상 아닌 것 같아..
친구한테 말 해줘야하나..?
에효… 말해줘도 모를껄? 그래도 말은 해봐…
말해줘도 모른다라..너무 답답해
어차피 남의 말 잘 안들려 그리구 남의 연애 끼었다가 괜히 불똥튄다 나도 친구 위로해줬다가 걔 남친이 이간질하냐고 나한테 화내더라ㅋㅋㅋ 그 뒤로 안껴
그래 얘 말해도 안 들릴 것 같은데 걍 얌전히 있어야지
나 학교다닐때 그런 친구 있었는데 그냥 놔뒀어 말해도 안 듣더라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