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취업한 남자친구 2달째 피곤하다하고 잠온다고하고 집가고싶다고 내일 출근이다 이틀뒤 출근이다 를 만날때마다 하루도 빠짐없이
얘기하면서 오전630 기상해야하는데 1시넘어서까지 잠안자고 유튜브 게임하다가 일나서 피곤하다 징징거리는건 보통 다른 일반 직장인들도 자주보이는 공통점인가요? 진짜 제가 아직 대학생이고 직장다니는 남자친구 안만나서 공감이 안돼요
하루도 빠짐없이 저러고 살은 10키로 넘게 쪄서 운동 자기가 한다고 말하면서 안하고 (이럼 왜 얘기한지도 모르겠) 데이트도 30번중 28번 29번은 제가 다 짜고 어디가자하면 다음에 ~ 다음에~ 다음에 가면되자낭 이러고 넘어가는데 착하기도하지만 점점 생각 드는게 이해심 좁은 사람으로 만드는 거 같은 연애하는데 원래 다 이런건가요? 진짜 둘 다 동갑인 25살인데 생각이 제가 어려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24살 사회생활 5년차 지금은 퇴사한 개백수지만요 일 다닐 때 일찍 자고 일어나서 아침운동하고 출근하고 평일엔 일 때문에 피곤한 건 맞지만 주말에 만나서 데이트하는 날이 너무 기다려졌고 그거 하나만으로 힘냈어요 그래서 항상 같이 주말에 뭐할까하고 얘기했었고요, 평일에도 가끔 영화 보거나 저녁 같이 먹거나 짧게라도 데이트했었습니다? 근데 뭐.. 아직 취업한지 2개월 밖에 안된거면 회사 일 적응하기도 바쁘니 힘들고 피곤할 수 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걸 해결해줄 수 없는 여자친구한테 생떼부리듯 말하고 데이트도 다음으로 넘기고 자기관리도 소홀히하는 건 좀 이해가 안가네요..
긴글에 댓글 감사합니다 .. 하도 피곤하고 지친다고 출근한 1일부터 지금까지 징징거렸기 때문에 모든게 다 이해해줘야지 싶었는데 꼭 그런건 아닌가보네요 ... ㅠㅠㅠ
우선순위가 변경된거같아...직장다니면 힘들고 벅차지 휴식도 필요해 하지만 쉼도 여유도 없으면 연애도 안해야지..할거면 말이라도 이쁘게하면 이해해줘도..
태도........로 상처받는게 대다수입니다 ㅠㅠ
일을 핑계로 잘못해주면서 그치만 "일"이니까 이해해줘야하는 스탠스로 절 만드는거 같아요
태도....엄청 힘들지..많이 아프겠네... 나도 10번 중 8번은 참아도 9번은 힘든데 그대가 너무 힘들면 말해봐..내가 너무 힘들다고..그 이야기 듣고도 나도 힘들어!!하면..그만이 맞겠지..
확 지친것 같은데.. 특히 취업 두달째면 한참 시달릴 시기라 그럴만도 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있을걸.. 근데 상대의 변한 태도에 자기도 덩달아 지치는 것도 이해가 돼 서로 상황을 얘기하고 좀 여유를 가져보는 게 좋을듯
한 3달은 일해야 그나마 일 적응될까 말까라 그런 듯..ㅠ
적응될때까지 대략 3개월정도는 쫌 힘든건 사실임.. 데이트할 체력없는건 이해가는데 그래도 너무 티는 안내는게 예의라고 생각함.. 없는체력 짜내서 만나려는 노력이라도 해야지.. 연락이라도 자주하고 좋게좋게 말해주고.. 서로 배려를 해야지 한쪽만 배려하면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