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사태 때문에 자연스럽게
남친과 정치 관련 얘기를 하게 되는데
남친이 아예 반대 성향은 아닌데
그냥 너무 무관심하고 얘기를 피하려고 하는 것 같애..
그렇다고 현 상황에서 얘기를 일부러 안 하고자 하는 것도 안 되고..
매일매일 새로운 얘기가 터지는 마당에서 말이야
이런 점에서 서로 안 맞다 느끼는 거 이상한 걸까?ㅠ
안맞을수도있는거지 그게 너 가치관에서 이상함을 감지했다면 너의 연애를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정리하길 바라 🥺
이런 부분에서 결국 고민하게 될 줄 몰랐는데ㅠㅠ 조언 고마워
나도 그랬어.. 나는 매일 화나는데 진정하래 ;
ㅋㅋㅋㅋ마자..어떻게 화가 안 나냐고!!
나도 엄청 무관심한 사람이라 이걸 굳이 남친이랑 얘기할 이유가 있나? 라는 생각해
요즘은.. 그게 불가능해졌어ㅠ
남친이 이런얘기에 관심없능 사람인가봐
ㄱㅇ 터진 밤에 못 잤다 하니까 심각하게 생각 않더라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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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무관심한거 진짜 멍청하다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런거 안맞으면 힘들 것 같다...
?? 누구세요? 갑자기 왜 급발진 하세요?
내가 차단해놨는데? 말투가 맨날 민주당 간첩법 얘기하던 사람 아니야?
지나가던 사람 아무나 폭행할 사람이시네
쓰니자기한테 하는 말 아니야~ 쟤 맨날 여기 상주해서 뭔 말만해도 민주당 욕하는 매크로거든 남친이랑 잘 말해봐 혹시 이런 얘기하는거 싫냐구
아이고ㅠ 자기 보기 전에 먼저 신고 넣자고 한 건데 ㅋㅋㅋㅠㅠ신경쓰지 말자구ㅎㅎ
나 쟤 차단해서 신고를 못해 ㅠ ㅋㅋㅋㅋㅋ 말하는거 보니까 맞나부다 먹금할게 ~
대통령이 친위 쿠데타를 시도한 것이 확실시되는 이 상황에 관심이 없다는게 나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 이건 지금 단순 정치성향에 따라 찬반과 관심유무를 정할 그런 문제가 아니지 않나? 설사 흘러가는 상황에 별 관심 없고 잘 모른다해도 그걸 티내는게 무식 인증 아녀...? 내남친이랑 나는 계엄 터진 이후로 맨날 서로 소식 업데이트하고 이런저런 관련 영상 뉴스 다 찾아보고 토론도 엄청많이해. 집회에도 102030 젊은 여성들이 압도적인거 알지? 60-70%가 윤석열 찍은 2030남성은 합쳐서 10퍼도 안돼. (12.7.기준) 그리고 다들 뒤에서 집회나간 여자들한테 악플이나 쳐 달고 앉아있는게... 사견이지만 자기가 남친이랑 시민의식과 기본적 지식 격차가 크다고 느껴지면 결국 보내줘야할수밖에 없다고 봐. 나도 이번 사태 기점으로 마음속에서 영원히 손절칠 또래남자애들 몇몇 생겼어 ㅋㅋㅋ 지들 잘못 인정하기 싫다고 이 엄중한 상황에 흐린눈하고있는게 개짜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