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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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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부모님한테 크게 혼나고(내가 잘못한 거 1도 없었어… 그냥 본인들 분에 못 이겨서 나한테 화풀이한거) 원래도 부모님이랑 어색한 사이였는데 그 뒤로 부모님을 증오할 정도까지 됐거든. 진짜 내 잘못 하나도 없는데 말도 안되는거로 혼내고 막말하고 그래서 오만정 다 떨어짐…
아무튼 이번달에 부모님 생일이 겹쳐 있어서 추석에 용돈 받으면 그거로 선물 사드릴까 했는데 그 일 이후로 부모님한테 뭘 드리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거든. 그래서 그냥 용돈은 내가 쓰고 선물 안 드릴까 하는데 그래도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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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어있는 자기 1

    그럼 ~~ 미운 마음이 들때는 미워할 때야. 미울때는 미워해야 사이가 좋아질 수 있어!

    2024.09.10
  • 숨어있는 자기 2

    당연하지 증오할만큼 큰 상처였다면 마음 없이 선물 드리지말고 자기한테 써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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