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남자에 대한 기대치가 없어진 것 같아... 뭔가 누구를 만나도 언제든 헤어질 수 있고 남자가 과연 내 인생에 필요할까? 라는 생각도 들고 이제는 누군가한테 푹 빠지기도 힘들 것 같아
너무 사랑하고 서로 좋아했는데도 어처구니 없게 헤어질 수 있구나 싶어서 그런가봐
그래서 나는 결혼도 일찍 하고 싶고 남자친구를 만나면 사랑도 정도 많이 주는 타입이었는데 가치관이 바뀐 느낌이야.
이런 경험 있는 사람 있오!? 오히려 남자에 대한 집착이 사라져서 좋은 것 같기도 하고 너무 연애 와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커져서 걱정이기도 하고...
정말 사랑하고 믿음 주는 사람이 나타나면 또 바뀔 수 있으려나
나도 그래 지금 ㅋㅋㅋ 난 원래 자기 같았는데, 자기한테 애정 안준다고 사랑해달라고 해놓고 갈등 생기자마자 회피해버린 전남친한테 차이고 나까지 회피형 될 것 같아 ... 상처가 아물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거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좀 아프긴 하다 우리 힘내자 자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