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딩때 자해하고 다닐껄
초중딩때 왕따 심하게 당했는데 뭐 잃을거 있다고 그렇게 정상인코스프레를 한건지 모르겠는데
그때 다시 가면 자해하고 다닐거야
뭘 해도 ㅈ같이 보는데 그냥 대놓고 ㅈ같이 하고 사는게 낫지 억울해 죽겠어
학교도 존나 땡땡이 치고 술담배할거야 개같은거
초딩때 자퇴할거야
사는거 존나 귀찮아
자해하면 자기 몸만 다치는거야 술 담배도 그렇고... 그런 거 안하구 살아온것만 해도 자기 잘 살아온거야
자해 흉터 남아서 지금 사회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반팔도 못입고 고생하는 사람 많아 흉터 지운다고 지워지지도 않어 진짜 안좋은 생각이야 그거..
어차피 자해 안해고 사회생활 제대로 못할텐데 그냥 자해할래 흉터 뭐 어쩔티비임
자기 안아주고 싶다 토닥토닥..
자해하지 않고 걍 가해가 낫지 않을까
그럴껄 그랬나 찔러 죽일껄
아 활쏠껄 활
토닥토닥...
진짜 이해가 안가 뭐 잃을거 있다고 그렇게 정상인 코스프레를 해? 뭘 해고 좆같이 보는데 시발 그냥 좆같이 사는게 낫지
그거 너가 부모님한테 안 좋은 모습 보이기 싫어하는 선한 마음때문일거야 자기야 심리상담해보는거 어때? 가서 화내다가 울기도 하고 욕도 해보도 마음 다 풀면 공허한 상태가 될거야 그때 다시 시작해보자. 현재를 살아가야돼 그니깐 꼭 가봐 나도 힘들때 심리상담 다녀서 혹시나해서 선택지 하나 추가해주는거야
열심히 다니고는 있는데 그냥 요새 너무 그런 생각이 들어.. 사실 요새라기엔 몇년 전부터 그랬는데
흠 트라우마를 극복하려면 직면만이 답이야 지금이라도 미친짓하는거 어때 그러면? 지금이라도 직장 찾아가서 사과요구해 법에 안 걸릴 정도로 가해자들 상사 있는 곳에서 하면 더 좋고 신중하게 한 번 생각해봐 가만 두는게 나을지 행동을 할지
초중딩때ㅜ나도 왕따 심하게 당해서 지금까지 자존감 낮고 성격 진짜.. 소심하고 참 자기마음 이해간다 나 왕따시킨애들 멀쩡하게 착한척 하며 살아가는거 역겹고 토나옴
내가 엄마 조현병인거 하나는 그렇게 숨길려고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시발 알고 있었던거 같거든 다 아는거 뭐하러 악착같이 숨긴건지
자기 자해하고 싶어도 자해하지 않고 견딘게 훨씬 대단한 것 같아... 진짜 엄청난 노력을 하면서 견디며 살았구나 고생했어 자기야... 자해 대신 다른걸해봐 자해 충동 느낄때 팔목에 얼음대고 있으면 충동 억제에 도움된다더라구.... 자기 너무 힘들면 꼭 병원가서 도움받았으면 좋겠어
근데 나 자해라곤 빗으로 손목 긁은거밖에 없어 난 겁 많거든 자해 흉터 지울 돈 없는걸 어렸을때부터 너무 잘 알아서 ㅜㅎ 그리고 자해하면 부모가 신나서 정신병원 처넣을껄
나도... 진짜 또라이처럼 한번 다녀볼걸... 가만히 있고 당해주니까 만만한가봐... 나도 트라우마땜에 성인이 돼서도 우울하고 힘들어 ㅋㅋㅋㅋㅋ 그래서 과거의 내 자신이 너무... 후회스럽고 ... 돌아간다면 증거남길거여...
그런 애들이 유치원 선생님 되고 ㅋㅋㅋㅋㅋ 사회복지사 되더라고 ...진짜 역겨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