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토이 입문을 Dame Arc로 한 후기!
자기만의 방에서 좋은 정보도 많이 얻고 재밌는 칼럼이랑 썰도 많이 읽다가, 제일 혹했던 것은 토이였엉…
손으로는 자주 하는 편인데 토이 써본 적은 없어서, 괜찮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여기서 자기들 후기 보고 용기 얻어서 사봤어! 일단 무조건 삽입형을 사고 싶었고, 사이즈는 고민하다 더 큰 Arc로 질렀징… 호호
한 3번 정도 써본 후기야ㅎㅎ
우선 모양이나 촉감이 손에 착 감겨서 너무 좋고, 끝 부분으로 외음부부터 천천히 진동으로 자극 주면서 시작하다가 클리 주변 돌리면서 사용했어.
극락젤 샘플로 같이 보내주셔서 그걸 썼더니 시원하고 부드럽더라고. 쓰다보니 점점 Arc가 뜨끈뜨끈해지는데, 내 몸도 같이 뜨끈해지길래 삽입해봤어.
처음엔 잘 안 들어가는 느낌이었는데 각도가 안 맞아서 그랬는지, Arc를 몸에 딱 붙이고 그냥 끝이 미끄러지듯 들어가게 넣었더니 잘 들어가더라 헤헤
넣으니 또 다른 느낌이라 처음에는 전원 끄고 살살 움직이다가 지스팟으로 추정되는 곳에서는 진동도 넣어봤어! 바로 막 느껴지거나 갈 수 있는 건 아닌데, 두 번째 할 때는 한 30분 정도 계속 하고 여성상위 자세처럼 무릎 꿇고도 해보고, 이리 저리 각도 바꾸면서 해보니 오르가즘이 크게 오더라궁ㅎㅎ
(가족들이랑 살아서 이렇게 제대로는 아무도 없을 때만 할 수 있지만… 평소에도 이불 속으로 1-2단계까지는 진동켜고 쓸 수 있는 정도야! 집마다 다르겠지만 우리집은 밤엔 너무 조용하고 고양이 때문에 문을 열어놔서ㅜㅜ)
삽입섹스로만은 잘 못 느끼는 편이라 성감 개발하고 싶어서 차근차근 찾아보려고 해ㅎㅎ
다음번엔 좀 컴팩트하고 깜찍한 사이즈 토이도 데려오고 싶당… 자기들도 즐겁고 건강한 시간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