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자취를 시작하려 하는데 보증금 최대한 대출 받는다쳐도 부모님 돈이 5천 정도 들어가야해서 고민된다... 너무 죄송하고 부담스러운데 그냥 자취하지마까? 자취하려는 이유는 출퇴근 시간이 2시간 정도 걸려서 회사 가까운데로 가려고 해...
부모님 돈이 5천이나 들어가는거면 전세로 가려고 하는거야?
맞어... 보증금 조율이 가능해서 원래는 내가 가진 자금만으로 커버할 수 있을 정도만 낼라고 햇는데 부모님은 보증금 최대한 높이고 들어가라고 하셔서 부모님 돈을 불가피하게 빌려야해ㅠ
부모님돈 나중에 이자쳐서 갚으면 되는거라 생각해. 부모님도 자기가 힘들어하는 모습보다 고생 덜하고 자기도 돈 열심히 모으는 모습 보는게 좋지 않을까?
역시 그런가ㅜ 부모님도 다 생각하시고 주는 걸테지만 내가 첫째라 그런지 혹시 목돈이 급하게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어떡하지 하고 자꾸 걱정을 하게 되 ㅋ쿠ㅜㅜ
첫째라 그래 자기야 ..! 첫째여도 자식은 자식이야. 나도 첫째라서 마음 뭔지 너무 잘 알것 같아 ㅠㅠ 첫째들의 책임감…! 부모님이 급하게 필요할때는 그 때고, 지금은 지금만 생각하면 부담이 좀 덜할 수 있어. 나도 걱정이 엄청 많아서 할수 있는데 못한것도 많고 그렇다 ㅠ
근데 부모님이 그렇게 하라고 하시면 부모님 말대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충분히 감사하면 되지
전세는 나중에 돌려받는 돈이기도 하고... 대출 이자는 자기가 내면 되니까
물론이지 보증금만 받고나선 일절 손 안 벌릴 예정이야 고마워 자기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