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첫 관계를 하는 게 두려워
최근에 숙소에서 애무하는 데까지 갔고, 요즘 둘 다 성욕이 넘쳐서 이제 곧 (거진 1달 이내로) 할 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찾아보니 발기 시 정상 범주가 12~16cm라는데,
내 남친은 (만져주면서 간접적으로 재본 결과) 18~20cm는 되는 것 같아. 딱 한 뼘 쫙 벌렸을 때보다 조금 더 큰...?
아니 저게 들어가나... 싶기도 하고... 아직 한 번도 관계를 안 해봤는데 나랑 하다 안 들어가거나 너무 아플 것 같고 해서 그냥 밀어내야 하나 싶고... 이런 걸로 고민하는 것도 웃긴데 새삼 진짜로 무서워...
질이 뻑뻑하거나 구멍이 작지는 않아서 평소 삽입자위를 할 때 무난하게 잘 들어가는데, 딜도를 안 써봤고 손가락에 콘돔 끼워서 하는 정도로 해서 들어가 봐야 6cm 남짓이란 말이지🤔
자기들은 어떻게 생각해? 딜도로 미리 연습한다던가, 아니면 밀어내야 하나...? 아악 진짜 모르겠어 내가 왜 이런 고민을 해야 하는거야!!!ㅋㅋㅋㅋ
처음이면 남친도 자기가 아파할 것도 얼고 사이즈 큰 편인 것도 알 테니까 핑거링 포함해서 전희 충분히 한 다음에 천천히 부드럽게 하면 되지 않을까?! 너무 아프면 중간에 관두면 된다!! 너무 무서워하지 마...!!
조언 고마워 자기! 덕분에 마음에 좀 놓인다...ㅠㅠㅠ
처음이라 당연히 온갖 걱정들도 많겠지만, 결국엔 관계 하면서 최대한 서로가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게 베스트인 것 같아. 아프면 아프다. 하고 싶지 않으면 하고 싶지 않다. 좋으면 좋다. 표현하면서 했으면 좋겠어! 너무 걱정 마
조언해줘서 고마워...! 너무 무서워하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하면서 해볼게🥲
음 근데 처음이면 크기가 좀 작아도 한번은 아픈 걸 참아야 돼… 전희 오래 하고 젤 바르고 그래도 한번도 들어온 적 없던 크기가 들어오려면 한번은 아파야 하더라… 근데 두세번만 조금 아프면 그 뒤로는 크기가 어떻든 좀 수월한 것 같아 젤만 잘 발라줘!!
웅 젤 쓰는 거 기억할게! 한 번도 안 써봐서 미리 사전조사를 좀 해야겠당...ㅎㅎ 조언 고마워!
물론 참으라는 게 그냥 억지로 말도 안 하고 참으라는 게 아니야 난 조금만 아파도 바로바로 말하고 남친이랑 조금씩 맞춰가면서 살살 했었엉
애무는 충분히 하고 하면 괜찮아. 근데 괜히 걱정 할 필요가 없는게 만약에 삽입하는데 아프다? 그럼 절대 참지 말고 아프다 조금 더 애무해달라 해야해. 나는 아픈데 혹시나 이 분위기가 팍식 할까봐 그런 걱정 하지말고, 참고 그냥 하면 남자친구는 그게 좋은 줄 알고 항상 똑같이 해줄거야.말을 안 하면 남자친구는 절대 몰랑
내가 의견 표명을 안 하는 게 생각보다 큰일을 불러올 수 있겠네...ㅠㅠ 아프면 바로바로 말하는 거 명심할게. 좋은 조언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