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처음 왔는데 고민이 있어서 올려요..(좀 길어요)
저도 사실 내면은 다른 언니들 처럼 핫하고 그런데.. 막상 스킨쉽하려하고 일이 닥치면 너무 긴장하고 부끄러워서 피하려고 해요...
막 분위기에 취해 흥분하고 젖고 그러지를 못해요..
오래 만나서 많이 했고 익숙해졌던 전남친이랑도 하기전에 흥분하지 못하고 너무 긴장하고 심장이 너무 뛰고 부끄러워서 몸도 자꾸 가리고 그래서 잘 젖지도 못하고... 원래는 옷 입고 있거나 혼자 있으면 잘 젖는 사람이기도 하고 이번에는 쿨하고 핫하게 나가야지!!! 나도 내 맘을 잘 전해주고 싶다! 하고 내면에서 강하게 마음 먹어도 막상 그 일이 닥치면 심장이 요동치고 너무 긴장되고... ㅠㅠㅠ
사실 이번에 전남친과 헤어지고 몇개월 있다가 남친을 새로 사귀었는데 2개월정도 되었어요.. 너무 잘해주고 좋은 남자라서 저도 마음이 쉽게 열려서 부끄럼 많이 타는 저도 마음 속으로는 스킨쉽 다 텄어요... 스킨쉽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라서요..ㅠㅠ
근데 남친이 멀리 살아서 자주 보지는 못해서 가끔 씩 만나는데 아직까지도 키스 할때도 넘 부끄럽고 또 긴장해서 웃음이 세어나오거나 피해버려요..ㅠㅠㅠ 저도 제대로 하고픈데.. 남친에게 미안해서 사과하는데 그런걸론 사과 하는거 아니라고 괜찮다고 하는데.. 강한 저를 못보여줘서 너무 속상해요..ㅠㅠ
어제도 데이트 했는데 이번에 사실 미드를 만지게 해주겠다고 약속했어요.. 저도 마음 단단히 먹었구요...! 정말 쿨하게 나아가서 나도 핫한 여자란거 보여줘야지 싶었는데 막상 그때가 닥치니까 자꾸만 피하고프고 한숨이 나오고 그래도 강하게 약속한거 용기냈는데 막상 남친이 만지니까 현타오고 부끄러워서 남친이 다 만졌는데 자꾸만 현타가 와서 막 흐어어엉 그러고 그랬어요ㅠㅠㅠㅠㅠ
그렇다고 남친이 싫어한 것도 아니고 좋아해줬는데...남친이 너무 싫어하는 것 같았는데 미안하다고 했는데 제가 오히려 너무 미안했어요.. 왜 마음은 단단히 먹고 강하게 나갔는데 막상 일이 닥치니까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ㅠㅠㅠ 싫은게 아니었는데..ㅠㅠ 내가 하겠다고 한건데.. 왜 이러는 걸까요..ㅠㅠ
정말 제 마음처럼 강하게 나서질 못하는 저 어떡하죠? 언니들도 그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