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하나 둘 인연이 끊기더라 나도 그랫어 소중하다 생각햇던 친구들도 내가 연락안하면 걔들도 먼저 안하더라 그렇게 걸러지는거 같어 너무 자책하지마 내가 무슨 짓을 해도 연결될 인연은 이어져 그게 나중에 내가 결혼할때 보여지더라 여튼 자책 하지마!!

나도 십년 더 된 친구들이랑 손절한 적 있어.. 자기 말처럼 나이들수록 관계에 있어서 더 어려워지는게 있긴 해도 본인이 힘든 관계는 정리하는게 맞다고 봐. 노력은 해보되 아님 말고~식으로? 나도 비록 오래된 친구들이랑은 연락 안하지만 또 소중하게 지켜가는 인연들이 있고 이 친구들이랑 만나면 참 좋고 그래!

인간관계는 내가 모는 버스에 사람들이 타고 내리는 거란 말이 있대. 나는 그 말을 참 좋아해. 그 사람들은 내릴 때 돼서 내리나보다. 또 누군가가 새로 탈 거야.

어른이 되면 그렇더라 ㅎㅎ.. 점점 가치관 차이를, 삶의 방식의 차이를 묻어갈 수 없게 돼. 이어지는 인연만큼 끊어지는 인연이 많아지지... 20대면 아직 다들 자기 길을 찾아가는 시기고, 아직 인간관계에 서툰 사람도 많으니까 (20대 초중반에 특히 슬램도어 많이들 하게 되는듯...)꼭 환승버스 처럼 인간관계가 많이 스쳐 지나가더라. 어렵지만 떠나가는 인연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한 인연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고... 잠깐 공백기가 올 땐 자기만의 외로움을 달래는 방식을 찾아보자. 좋은 인연은 분명 다시, 우연히 찾아올거야. 어떤 방식으로든. 다 그렇게 흘러가는 인생이니까 너무 기죽지 말고 힘내! 포기하지만 않으면 결국 인생은 돌아간다~

맞아.. 나도 그랬어. 친구가 너무 힘든 상황이었고 맨날 정신적으로 아픈? 느낌이어서 부서질까 두려울만큼 조심스럽게 대하고 나를 뒷전으로 생각해도 이해하고 받아줬는데, 본인을 받아줬던 상황이 오히려 독이되서 그 친구는 내 조금도 받아주질 않더라.. 그냥 주는걸로 만족했던 관계로 끝냈어. 그것도 인스타 차단당하는걸로 끝남.. 진짜 허무해. 괜히 과하게 배려할 필요 없고, 그렇다고 배려해주는 사람 피할 것도 없고. 그냥 적당히 주고 받는게 비슷한 관계가 오래가더라.

힝 ㅠㅠㅠ 다들 따뜻한 말 힘이 되는 말 너무 고마워!!!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 좋은 인연은 다시 또 만나듯 지금 힘들어하는 관계에 집착하지 않으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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