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사람도 힘들긴 해? 2년정도 만났고 나랑 사귄게 가장 오래된 사람이야. 전 연애는 다 200일 내외정도 했다고 알아. 지금은 우리 둘 다 상황적인이유도 많고 나를 사랑할 자신이 더 없다고, 별로 이 관계에 노력하고싶지 않다고 헤어졌어. 당장 연애가 너무 버겁고 나 아니어도 지금은 누구도 안될거같다네.
나밖에 없다고 3달전쯤 내가 헤어지자 할때 울면서 나 잡은 사람이라서 뭔가 믿기지 않아 이 상황이. 그 세달동안 엄청 나한테 맞추려 노력해줬고 마지막날에도 날 사랑한다는걸 많이 느꼈어. 난 그 사람보면서 적어도 1년은 더 만날 수 있을줄 알았는데.. 허무하다 이렇게 우리 시간이 끝난게.
그 사람 듣기론 내 얘기도 안하고 인스타로도 잘 지내는거같아보여. 원래 이렇게 헤어지면 찬 입장에선 별로 안힘들어?
아니야... 그건 아무도 몰라 사실ㅠ... 정말 잘 지내는 걸 수도 있고 아님 척일 수도 있지. 어떻게 단기간에 그 2년이란 시간들이 생각도 안 나고 정리가 되겠어... ㅠㅠ
힘들긴 하겠지 그 사람도..?
그럼 당연하지... 나도 지금 남친이랑 4년 만나는데 1년 만났을 쯤 비슷한 이유로 남친이 헤어지쟀고 둘이 너무 힘들다가 다시 재회해서 여태 만나고 있는데!! 덤덤한 척일 거야... 그 긴 시간이 한 번에 ㄱㅊ아진다면 그건 그냥 싸패고... 상대의 정말 큰 잘못으로 헤어져도 슬프고 아픈 게 이별인 걸...
얼마만에 재회한건지 물어봐두 돼? 어떻게하게된거야? 차인쪽에서 연락해도 나중에 할 수 있을라나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