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 1도 없는 남친 ..
둘다 20대 후반
1년넘어 가는 남친이 있는데 ..
썸부터 시작해서 지금 까지 ...
질투 하는걸 본적이 없다 ㅜㅜ
내 남친은.. 내가 뭘해도 천하태평 하다
ㅋㅋㅋㅋ 처음 에는 세상 편했어.
이런 가치관도 있구나 해서
편하게 즐겼는데..너무 없으니까
서운하고 섭섭해 ㅜㅜㅜㅜ
그 동안 만났던 전남친들은...
남사친 거리 두게 하고 ... 예민 했고
질투 하고 집착 있는 남자들만
있었고 연애 하면 다 그렇지 하고
나도 적응 했었어.
근데 지금 남친은 진짜 질투라는건
전혀 없다. 날 사랑하긴 하나?
싶고.. 좀 섭섭해서 투정 부렸는데
움켜 쥐고 집착 한다고 바람 안피는
것도 아니고 필사람은 뭘해도 핀다
마인드라네. 그러다가 내가 진짜
바람 피면 어떡해 하니깐
원래 그 정도 사람이었고
거를 인연 빠르게 정리 할수 있으니깐
조상님이 도와 주신거 아냐?
내가 전전긍긍 해서 지켜질 인연이라면
언젠간 깨질 사이라면서 날 믿을거래 ㅋㅋㅌㅋㅋㅋㅋㅋ
떠도는 말들을 많이 줏어 들은건지...
틀린말은 아니라서 응 그렇구나 했는데.. 그동안 해왔던 연애랑은 좀 달라서
의아하고 .. 당황스러워 ㅎㅎㅎ
난 집착형만 만났거든....
예전에는 스트레스 였는데...
사람이 간사한가봐 ㅠㅠ
너무 없어도 섭섭해...
연애하는 중에 처음으로 ... 친구랑
8년지기 남사친 친구들 껴서
2박3일 여행 다녀옴..
나 남사친이랑 여행 다녀 와도돼?
응 다녀와 몇명이서 가는데?
연락만 잘해 ...끝
처음엔 그냥 하는말이겠지?
쎈척 하는거겠지? 했는데
진짜 아무말 없이 허락 하고
저번주에 다녀옴....
이거 말고도 많아... 세상 편하다 ㅡㅡ
나 헌포 가도 돼? 응 놀다와
그러다가 합석 하면?
번호 주지 말고 줄거면 가짜번호 주고
술 얻어 먹고 좋네.... 집에 들어 갈때
연락만 잘하래... 실제로도 가봤어...
이 밖에도 많아..
내가 오기가 생겨서.. 질투유발 시켜 볼라고 초반에.. 더 그런것도 있었음 ㅠ
1도 안흔들려 ㅋㅋㅋㅋㅋ
이제는 하라고 해도 내가 고꾸라 져서
안해..원래 그렇게 노는 성향도 아니궁..
방목형 연애하는거 이놈만나서
처음 해보는데 세상 편하다가도..
사람마음이 좀 공허해 ㅋㅋㅋ
그렇다고 나한테 잘안해주나?
그것도 아님..다정하고 엄청 잘해줌..
애정 표현도 많이 하고 ..
멘탈이 좋은건지..나도 모르겠다 이제..
오히려 그거 알아? 방목 하면 고삐 풀려서 즐길거 같은데.. 초반에만 좀 그러지...나중에는 오히려 조심하게 된다 ..;;; 이런 남자들이 정말 아닐 때는
매몰차게 돌아 서는 사람들이니깐...
1년 조금 넘게 만나면서 적응 했나 싶다가도 가끔은 넌 나만 바라봐야해 느끼고 싶을때가 생긴다.ㅋㅋㅋ
저번주에 남사친들이랑 3:3 여행 다녀 오고 한번 써봤어 ㅎㅎ 여행중 재밌게 노는데 방해 하지 않겠다고 연락안하는 남친놈.. 오히려 내가 더... 전화해서 귀찮게...한? ㅎㅎ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내남친같다… 근데 나는 남사친이 없어서 그럴일이 1도 없는데 남친은 여자 동기들이 많음 ㅠ 하
개부럽다 난 내가 남친같은 스타일이라 질투 아예 없어 근데 그만큼 믿으니까 안 하는 스타일이야 통제해도 바람필 놈은 핀다 이런 마인드라
내 남친도 너무 쿨하다면서 서운해하긴 하더라 남친은 집착있고 남사친 강경 싫어파야
나 같아도 조금은 서운할 거 같애ㅠㅜ 전 남친도 그런 거 신경 안 썼는데 놀랍게도 지가 먼저 바람남ㅋㅋㅋㅋ
마저마저 나한테 신경 안쓰나 싶어서 쫌 서운하지 얜 내가 떠나도 그래 가라~하면서 안 붙잡으려나 하는 생각도 들구... 물론 과한 집착은 좋지 않지만 조금은 질투해줬음 좋겠어!
나 4년 만난 남친이 완전 방목형이어서 (내가 공대기도 하고)진짜 남사친들이랑 맨날 술마시고 헌포가도 다 똑같이 응~ 너가 재밌고 행복하면~~ 했었는데 지금 남자친구는 처음으로 평범한..? 질투도 하고 방목은 안되는데 음 결국 전남친은 나를 방목하고 본인도 방목하고 바람펴서 헤어졌어 하하.
...윗 댓글에도..남친이 바람났다는데 ㅡㅡ 와.. 근데 이녀석은.. 집돌이에 술도 안먹고 ... 딱히 내가 눈치 줄게 없다.. 주변에 여자도 없고 ... 참고해야겠다.. ㅡ 고마워 자기..
웅... 내 전남친이 술 한모금도 못하고 연락 5분만에 보고 집돌이였는데.... 어느날부터 12시에 자더라,, 술 안마시고 집돌이인걸 4년간 알았어서 음.. 이상하지만 그러네~했는데 촉이 있잖아....ㅜㅜㅜㅜㅠㅠ 당연히 자기 남자친구는 아니겠지만!! 괜히 속상한게 생각나서 하소연해..ㅠ
난 남친이랑 나랑 서로 이런 가치관이여서 너무 편해, 서로 어느정도는 상대방의 생활을 존중하는 느낌이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