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
친구중에 쌍꺼풀있는 눈에 눈이 너무 이쁘고 코도 얼구노 입술도 얼굴형도 너무 이쁜애가 있어 키는 아담한데 비율도 좋고 여리여리해
그런데 성격도 진짜 좋단 말이야 은근 웃기면서 차분한데 인싸인 성격. 질투같은것도 없고 착해서 주위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성격. 집안도 화목하고 어려움이 없어 보였어.
그러니까 모든게 나랑 반대인거지.. 남자들도 그 친구를 지켜주고 싶어하고 다들 호감이상인 경우가 많았어. 그 친구를 볼 때마다 내 자신이 너무 작아져서 없어질거 같은 기분이야. 차라리 다른 애들처럼 질투 안느끼고 친해지기라도 했으면 좋을텐데 그런것도 아니고.. 정말정말 부러워 열심히 살자고 다짐하다가도 그친구가 심지어 자기 삶 열심히 살고 있는거 볼 때마다 마음이 뭐랄까 설명할 수 없는 기분이 들어 부럽고, 나도 저친구처럼 사랑받고 싶고, 같이 있으면 동성이성 할 거 없이 그친구만 좋아하고 난 투명인간이었던 기억에 힘들고 난 왜 얼굴도 몸매도 성격도 너무 이상하고 누구랑 절대 못친해지고 어색해하고 그럴까 싶고 저친구는 저렇게 자기가 원하는 삶을 펼쳐나가는데 왜 난 이러고 있을까 싶어
이래서는 평생 누구한테 사랑받는 건 꿈도 못꾸겠어 나도 사랑받고 싶은데
비교대상하고 좀 거리를 두는 것도 방법이야 심리적이든 물리적이든 인스타 같은것도 지우고…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더라고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거야~ 다른 사람이랑 자꾸 비교하면 한없이 내가 작아지기만 해.. 본인을 좀 더 사랑해주자 사람은 다 자기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어
질투에서 끝나면 사람이 더 초라해져 자극받고 도전하면 더 나은, 멋진 내가 돼 있을거야 그리고 나도 질투당해본 입장에서.. 그친구는 내앞에서 울었거든 그럴 때 그친구도 매력있고 귀여운데 왜 내가 나쁜 사람인것처럼 돼야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 모두가 다 각자의 향과 색이 있어 모두가 찾는 향수, 취향이 독특해 소수만 찾는 향수. 둘 다 멋진 향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