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현실적인 인생 조언 부탁하는 글
2년제 전문대 재학생인데 내년에 우리 학교가 폐교되고 다른 학교와 통합된다고 하더라고. 근데 난 이걸 저번 학기 종강한 다음 좀 지나서 알게 되어서 다른 애들 전부 다 자퇴하고 다른 학교로 넘어갈 때 그냥 남아 있었어.
*패션디자인 전공, 03년생
그래서 지금 이번 학기에 남은 총 학생 수가 남 5, 여 5에서 출석 안하는 사람 빼서 총 8명밖에 안됐거든. 그런데 다음 학기에는 남학생 3명이 군휴학 예정이고 여학생 한명도 건강문제로, 남학생 한명도 개인사정으로 휴학 고민중이라고 하더라고.
그렇게 되면 최악의 경우 3명이서 1년동안 같이 학교를 다니는건데..
사실 나는 재수 실패 후 작년에 2년제 전문학교에 입학했었는데, 인간관계 문제랑 내 개인적인 문제로 출석을 거의 안하다시피 하다가 부모님과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자퇴한 다음 지금 학교로 오게 된거라 또 다시 자퇴를 하고 싶지는 않아. 작년 한 해를 그렇게 날린게 너무 후회스럽고 한심하게 느껴졌거든.. 그렇다고 5명도 안되는 학생들과 수업을 1년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과연 괜찮을까 싶기도 해.
난 내가 잘 하고싶은 분야가 있으면 비슷한 관심사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의견 공유하면서 내 아이디어를 더 보완하고 피드백 받으면서 발전하는게 좋아서 지금도 전 학기에 있다가 다른 학교 간 친구들이랑 연락하면서 내년 3월쯤 전시 계획하고 있거든. 그런데 학생이 적어지면 비교하고 서로 피드백해줄 대상이 훨씬 적어지니까 그게 어려워지기도 하고, 성적 산출도 정상적으로 될지 걱정돼.
그나마 내가 생각한 현실적인 방법
A. 1년간 지금의 학교에서 그대로 버티면서 수능과 자격증, 토익토플 등등을 준비해 4년제 대학 입학 또는 졸업.
B. 2학년 편입이 가능한 다른 전문학교를 알아보고 만약 있다면 그 학교로 넘어가서 2학년으로 졸업.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현실적인 조언이나 충고 한번씩 부탁해요ㅠㅠ
정말 고민되겠다! 오히려 소수정예로 수업할 수 있는 기회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는 것 같아. A는 입학이 편입을 말하는 걸까? 전문대 졸업하고 4년제 편입하는 경우 제법 있더라구 되려 성적 잘받아서 홍대 디자인 이런쪽으로 네임벨류 있는데로 편입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 전공은 잘 맞는 것 같아 다행이다! 어디든 네가 원하고 하고자라는 방향으로 한다면 좋은 사람들과 네가 원하는 세상 만들어갈 수 있을거야 괜찮아 ! 응원할게 !!
성적 관리 열심히 해야겠다... 조언 격려 너므 고마워ㅠㅠ
웅~~!! 편입 요건이나 뽑는 인원 수 이런걸 전반적으로 여러 학교 알아보고 준비해나가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