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 사람은 놓치기 아까울 정도로 좋은 사람인데 연애에 있어 지친 경우 있어..? ㅠ.ㅠ
서로 부모님도 보고(따로따로) 2주년 넘었는데 아직도 가끔 데이트하면 설레고 그래
근데 이 친구가 다툴 때마다 이미 다 화해하고 끝난 몇 달 전 이야기까지 꺼내와서 쏘아붙이니까 너무 속상한 거야..!
그래서 내가 그러지 말라고 화나는 건 알겠는데 그렇게 몰아붙이는 건 아니라고 했거든? 그랬더니 바로 내 입장에서 이해하고 사과하면서 이기적이었다고 앞으로 잘하겠다 하고 끝났어
근데 그 뒤로 2주 지난 지금까지 너무 힘들어.. 그 친구랑 사귀는 거 너무 달달하고 좋은데 그날 생각만 하면 숨이 턱턱 막혀.. 우리 싸울 때도 언성 안 높이고 조곤조곤 말하는 스타일인데도
헤어지는 게 맞는 걸까 얘 생각만 하면 뭔가 답답해서 숨이 막혀… 나한테 너무 잘해주고 이런 남자 절대 못 구한다 싶을 정도로 투박하고 멋진 애라 고민돼
자기한테 맞는 사람이 아닌거지
이게 맞당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 해도 나한테 안맞으면 꽝이라 생각해
이미 화해하고 끝난 몇 달 전 얘기가 아직 끝난 게 아닌걸까?ㅠㅠ 더 하고 싶은 얘기가 있었던 건 아닐까 싶네 .. 싸울 때 그 바닥까지 봤는데도 잘 맞는 사람과 결혼해야한다고 하긴 하더라...
그거 그냥 친한 이성&동성 동기들이랑 술자리 했다가 2차로 노래방 다녀왔던 거… 그거 때문에 그 친구 삐쳐서 2주 동안 사과하고 그 뒤로 한 번도 안 그랬거든. 근데 싸울 때마다 그거 솔직히 서운하다면서 언급해서!! 애초에 그 뒤로 이성 문제로 싸운 적도 없는데 논제 외의 일을 꺼내드니까 내가 화난 거 같아
투박한 장점에 딸려오는 단점이라 생각해! 자기가 피드백한거 수용했으니까 앞으로 달라질거 믿어본다 vs 이미 받은 상처가 극복 안된다면 헤어진다 이렇게 선택해야될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