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해 안되네

내가 아는 여자 동기 선배님 동아리 돈도 받고 하면서 많이 일 도와주거든? 사실 시급으로 치면 말도 안되는거지.. 나도 도와주는게 즐겁고 같이 이것저것 배우니깐 좋은건데

난 아무 말도 안했는데 나보고 남자친구가 "노동 착취 아니냐", "내가 신고해줄게 ㅋㅋ" 이러면서 아한테 위로처럼? 말해주긴하는데

답이 없는 말을 하는게..어이없어

내가 만약 맞아 노동 존나 시켜 라고 하면 뭐 그만하라고 할거고 그럼 뭘 하든 몸 개편하고 돈도 벌고 어떻게 원하는대로만 살까 싶은데

자기들은 이렇게 들었다면 어땠을 거 같아?

아무렇지 않은듯 웃어 넘겼는데 내가 좋아서 돕는 일을 노동이라고 하고 나를 바보처럼 만드는게 기분이 더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