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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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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인 노루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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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뭐라고 답 할지 한 번만 답을 줘 자기들..

친구도 썸도 아닌 애매한 관계에서 이제 무슨 대화를 하다가
상대의 장문 내용중에

‘서로 많이 다르고, 벌써부터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뭐든 이쯤하는게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좋을거 같다는 판단이 든다’

라고 했는데 이걸 어떻게 희망을 바꿀 수 있는 말이 없을까?
짧게 설명을 하면 매우 초반엔 이 상대가 나를 먼저 마음에 들어했었고, 이 사람이 마음이 좀 뜸해졌을 때 내가 좋아하게 됐는데
이 사람이 지금 24살 미대 수시 준비중이라
좀 기다려달라, 여유가 있을 때 연락을 보겠다.
했는데 내가 약간 너무 귀찮게, 부담스럽게 연락을 계속 했어..
나 약간 잘못된거 지적하면 고치는거 잘하는데..
저 문장에 대해서는 아예 희망이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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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음...... 일단 희망을 갖지않고 톡하는게 나을 것 같고

    2024.11.0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자기가 정 마음에 들면 지적하면 잘 고친다는걸 어필하고 실제로도 연락할 때 부담스럽지 않게 이어가는게 중요할 것 같네

      2024.11.0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게 나을지도.. 난 상대방 말 이해돼 그래서 상대 수시 끝나고 여유 생기면 그때 다시 한번 생각해 달라고 부탁하고 기다릴 거 같아

    2024.11.0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아 근데 그 이후에 나오는 결과가 어떻든 간에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 지금이야 꼭 그 사람이어야만 하겠지만 나중에 상황 맞는 사람 만날지도 모르니 자기도 자기만의 시간을 잘 가지길 바라

      2024.11.0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사귀는 사이에도 간섭하면 마음 떠나갈거같은데 썸탈 때 그랬으면 마음 다시 되돌리기 힘들듯..

    2024.11.0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응 희망이 없어보여 이미 조금 마음이 뜬 상태에서 수시준비중이라 얘기했는데도 배려없이 부담스럽게 들이대서 정떨어졌을 거 같음

    2024.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