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못됐지만 난 엄마 아픈 게 너무 싫어.. 걱정이 된다기보다는 그냥 내가 엄마 챙기기 싫고 아픈 거 보면 우울해.. 늦둥이라 어릴 때부터 자주 아프고 또 아빠랑도 싸우면 내 앞에서 울고 갱년기 때도 난리였어서.. 이젠 그냥 걱정도 별로 안 되고 나한테 영향이 끼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뿐이야… 엄마가 나한테 너무 좋은 사람이었으면 모르겠지만 감정적으로 굴 때마다 아프니까 내가 엄마 챙겨야 하는 게 당연한 것처럼 굴 때마다 많이 울고 지쳤어 내 학창시절을 힘들게 만든 ㅁ엄마가 미워… 성인 때까지도 발목 안 잡히고 싶거든 휴
자기 맘고생이 심했구나... 나도 엄마 갱년기실 때 도대체 왜그럴까 했었어 ㅜㅜ 몸이 아프셔서 본인이 힘드시니 분위기가 더 그랬었나보다... 너무너무 힘들고 객관적으로도 가정 내에서 문제가 많았던 거 같다면 빨리 능력 키워서 독립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