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딩인데 추석때 집 내려갈까말까 고민중..솔직히 친척 가족 다같이 만나는거 너무 피곤하거든. 우리집 아빠랑 엄마 사이 안좋아서 추석 당일이랑 전날에 엄마가 자기 혼자라고 오래.
근데 갈려다가도 차비도 비싸고 그 전 휴가때도 가는데 또 오라니까 쫌 짜증나는거야.. 약간 그러니까 쫌 잘지내지 결국 자기 팔자 아닌가 싶고... 그걸 채워주려고 딸이 또 가야하는구나 싶은거지. 짜증나니까 다 꼬이게 보이더라고
맞지...나도 내 몸챙기기 힘드니깐... 그래도 엄마 보러 함 가봐... 나도 막상 가면 같이 밥먹고 해서 좋더라
아까 엄청 욱했는데 자기 말이 엄청 고맙고 도움된다. srt피켓팅해서 꼭 가보려고~ 고마워 진짜 ㅠ
이럴때만 딸 찾나 싶지..!
그러게..그것도 딸들도 많은데 좋게 말하면 젤 착하고 만만한 딸 찾는다는 기분 든다니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