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0대 후반인데 여태껏 모솔이었다가 최근 남자 친구가 생겼어 남자친구는 좋은 사람이고 날 너무 좋아해주는거 느껴져서 고맙구 사랑스러움
근데 날 좋아하고 나이도 나이이다보니 얜 결혼까지 생각하고있는거 같거든? 뭔가 은연중에 그런말들을 하는데 사실 그렇게 표현하는게 싫지는 않기는 하지만 난 첫 연애라 그런가 약간 부담..
난 결혼도 진짜 할 마음이 들어야하지 꼭 해야한다는 주의는 아니란 말이야ㅋㅋㅋㅋ
뭐 당장 생각해야할 문제는 아니지만 내가 이렇게 생각에 브레이크 걸리는게 내가 얘를 덜 좋아하나? 라는 생각이 계속들어.. ㅋㅋㅋㅋ사랑한다고 말할수있으려면 얼마나 좋아해야하는거지? ㅠ 좋아하긴하는데 남자친구의 온도랑 내 온도가 약간 다른거같아서 미안하기도 하고 혼란스럽기도 하고......
그냥 즐겨! 복잡하게 생각하지마!
첫연애인데 덜컥 상대가 결휸까지생각한다고하니까 더 그런듯?ㅜ 20대후반이면 아직 어린디.. 글고 좀더 이사람저사람 만나보고결혼생각해도 된단말이지..?ㅋㅋㅋ 애인한테 상대가 결혼을 진지하게생각하는거같으면 난 첫연애라서 결혼얘기 사실 잘 모르겠다고 한번 넌지시 던져봐바
그래야겠다ㅠㅠ 근데 결국 결혼 아니면 헤어짐 이렇게 결론이 나는거 같아서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이 ㅠㅋㅋㅋㅋㅋㅋㅋ 조금 천천히 생각하자 해야겠어..
구래!! 즐기자 일단!! 너무 걱정하지 마~!!